[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중학교에 근무하는 사무행정실무원 140명 중 휴직, 임신, 정년 잔여기간 2년 이내 등 전보유예신청자 9명을 제외한 131명에 대한 9월 1일자 정기인사를 17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폐교 등으로 인한 과원 재배치와 퇴직 등으로 인한 결원  충원, 원거리 출퇴근 등으로 인한 고충해소를 위해 이뤄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충분한 노․사 협의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마련한 인사 기준에 따라 사무행정실무원의 희망과 생활 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인사를 했다. 특히 내신 가능한 모든 학교를 사전에 공개하여 전보내신서에 10지망까지 희망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동일 학교에 희망자가 많을 경우 노·사간 충분한 협의로 마련한 순위명부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였다. 이로써, 대상자 131명 중 115명(87.7%)을 희망근무지에 배치하는 등 사무행정실무원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김세훈 행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청렴한 부산교육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교육공무직원의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과 현장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조직과 근로자가 함께 발전하고 공감하는 인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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