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집단위 교차지원 가능..교과 65.5%, 학종30.5%, 실기4.1%순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군산대 수시는 70%를 넘긴 비중에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능최저 미적용’의 학생부100% 선발이 돋보인다. 올해 학종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변경했다. 작년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서류평가를 모두 전형했던 데 반해 올해는 1단계 서류100%, 2단계 1단계성적70%+면접30%로 반영한다. 올해도 전 모집단위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2019수시에서 정원내1215명 정원외130명 총1345명을 모집한다. 수시비중은 정원외포함 전체의 72.1%다. 정원내1215명 기준, 교과전형이 65.4%(795명)로 가장 크다. 학종30.5%(370명) 실기4.1%(50명) 순이다.

군산대의 황룡호수 산책길. 울타리 없애고 시민휴식공간으로도 제공한다. /사진=군산대 제공

<교과, 학생부100%>
교과는 일반전형과 지역고교출신자의 2종이다. 일반은 교과 795명(이하 2019학년 정원내 기준)의 83.9%인 667명을 모집한다. 단일전형 중 가장 많은 모집인원으로 ‘일반전형’이라 할만하다. 전체1215명의 54.9%에 해당한다. 지역고교출신은 교과의 16.1%인 128명을 모집한다. 지역국립대답게 지역고교 우대정책으로 꽤 많은 인원선발이다.

교과는 학생부100% 반영의 전형이 돋보인다. 군산대가 전 전형에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으면서 단순명쾌한 전형방법을 선보였다.

학생부는 교과90%+비교과(출결)10% 반영한다. 교과는 1학년30%+2학년40%+3학년1학기30% 반영한다. 졸업생은 3학년2학기를 포함한다. 인문은 국영사(과), 자연은 수영과(사)로 반영, 문과는 수학부담을 이과는 국어부담을 덜 수 있다.

<학종, 면접 실질반영 48.4%>
학종은 4종으로 운영한다. 새만금인재 모집인원이 가장 많다. 학종370명 모집 중 336명(90.8%)을 새만금인재로 선발한다. 고른기회(20명) 국가보훈대상자(8명) 다문화가정자녀(6명) 순이다.

전형은 2단계다. 1단계는 서류100%로 전형한다. 2단계는 1단계성적70%+면접30%로 반영해 수능최저 적용 없이 합격자를 결정한다. 요강상 면접비중은 30%이지만, 군산대가 밝힌 실질반영비율(기본점수 부여 등으로 인한 실질 수치)은 48.4%다. 서류만 통과한다면 면접으로 만회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평가서류는 학생부와 자소서다. 인성적 자질과 잠재능력 및 발전가능성을 종합평가한다. 평가위원 2인이 1명의 서류를 평가한다. 1단계에서 정원의 3배수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면접고사 성적과 합산해 최초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은 공통문항과 개별문항으로 진행한다. 개별문항은 서류기반 문항이다. 면접위원 2인이 수험생 1인에 대해 15분내외간 평가한다.

2019군산대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이다. 학종은 수능직후 11월16일 1단계합격자 발표, 11월24일 면접고사의 일정이다. 전 전형 최초합격자는 12월14일 발표한다. 수시6회지원으로 인한 미등록 충원은 4차까지 실시한다.

정원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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