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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수시] '주목' 대학별 특성화학과.. 학과중심 지원전략

기사승인 2018.08.08  15: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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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부한 장학지원, 취업보장..특화된 커리큘럼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상위권대학을 필두로 학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학과중심 지원전략의 중요성이 매년 커지고 있다. 덩달아 대학별 특성화학과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진다. 대학별 ‘간판학과’라고도 불리는 특성화학과는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과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취업난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다. 전액장학금부터 학업보조금, 해외연수 기회까지 각종 풍부한 혜택으로 수험생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특성화학과 전통강자는 고려대 사이버국방,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한양대 다이아몬드7학과, 중앙대 BIG7학과 등을 꼽는다. 최근에는 미래 산업수요에 대한 기대로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의 부상도 눈길을 끈다.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신설/개편한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숙명여대 프라임공대, 한양대ERICA 레인보우학과도 눈여겨 볼만하다. 

한 교육전문가는 “특성화학과는 대학들이 치열한 입시경쟁에서 우수한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학과들이다. 서울대에 특성화학과가 없는 이유는 우수인재가 저절로 모여들기 때문”이라며 “특성화학과는 등록금 면제, 고시반/기숙사 우선이용 등 각종 혜택이 제공돼 다른 학과들에 비해 우수인재가 몰린다. 과거 학력고사나 수능이 대세이던 시절이 비해 천편일률적인 줄세우기는 최근 학종을 중심으로 한 수시확대로 흐릿해진 게 사실이다. 대학이름에 따른 지원경향이 점차 사라지는 추세에 맞춰 특성화학과에 대한 지원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국내유일 정보보호 전문가’>

고대 사이버국방학과는 이공계 최고학과로 급부상한 특성화학과다. 국방부와의 협약에 따라 2012년 국내유일 정보보호 전문가이자 사이버전 전문 엘리트 장교를 육성하기 위해 신설했다. 신생학과지만 정보보호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최상위 수험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정보기술(IT)과 암호해독 이론과 실습, 사이버심리 등 사이버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과목을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사이버 워룸(War Room) 등 최첨단 교육실습 시설도 눈길을 끈다. 

사이버국방의 강점은 일반적인 특성화학과와 달리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라는 사실이다. 졸업 후 소위로 임관해 사이버사령부 등 사이버국방 유관기관에서 7년간 장교로 의무복무한다. 복무가 끝나면 대위 예편 후 창업을 하거나 전문성을 살려 관련업계로 이직도 가능하다. 세계적인 IT기업부터 대기업 국가기관 정부산하연구소 국내외보안업체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입학생 전원이 군장학생으로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등록금과 별도로 매달 학업보조비도 지원한다. 국내외 다양한 연수기회를 제공하며, 해킹대회나 컨퍼런스 참여도 적극 지원한다. 올해 수시에서는 특기자전형으로 정원외 18명을 선발한다.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 ‘인문학 공학 넘나드는 융합형 인재’>
서강대 지식융합학부 아트&테크놀로지(Art&Technology)전공은 학문 간 경계를 허문 특성화학과다. 인문학적 상상력, 문화예술적 감성, 첨단기술의 공학을 창의적으로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시스템이다. 학과특성상 인문, 자연 계열구분 없이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Creation, Beyond Imagination(상상, 그 이상의 창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교수중심의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젝트 교과목은 학생들의 협업능력과 실무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부분 산업현장과 긴밀하게 연계해 수행한다. 

졸업 후에는 국내외 유명 연구소와 기업에서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와 IT 관련 사업에 종사하게 된다. 문화예술과 관련된 국공립 또는 민간기관에서 기획 홍보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한다. 콘텐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와 관련된 지적 재산권이나 저작권 등을 활용해 창업에 도전하기도 한다.

아트&테크놀로지는 올해 수시에서 학종 자기주도형(5명)과 특기자 알바트로스창의(18명)로만 23명을 선발한다. 학종은 서류100%, 알바트로스창의는 1단계 서류100%, 2단계 서류80%+면접20%로 합격자를 정한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필두 6개학과 ‘채용조건형, 반도체시스템공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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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는 글로벌경영학과를 필두로 6개 특성화학과를 운영한다. 인문은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 글로벌리더, 자연은 반도체시스템공학 소프트웨어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등 각 3개다. 

2008년 대학가에 파란을 일으키며 신설한 글로벌경영은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MBA 수준의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전공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한다. 입학생에게는 기숙사 우선 배정과 지원금 혜택이 있다. 지원금은 학기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학종 최초 합격 신입생에게는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글로벌경제와 글로벌리더도 기숙시설 우선 배정과 지원금 혜택이 주어진다. 글로벌경제는 이론경제 법경제 공공경제 금융경제 등 4가지 트랙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고급교과과정이 특징이다. 글로벌리더는 법무와 정책학 투트랙으로 운영 중이다. 세 학과 모두 국가고시반과 로스쿨 진학 프로그램이 활발하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삼성전자 연구개발직 입사를 보장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다. 반도체 맞춤형 고급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성대와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대학과 산업체 강의비율이 50대50으로 반도체 분야 산업체 전문인력이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특징이다. 4년 전액장학금과 연간 학업장려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학과는 세계IT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목표하는 학과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소프트웨어산업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작년부터 입학정원을 늘렸다. 학부와 대학원을 연계한 5년제 통합과정을 운영한다. 입학자 전원에게 2년간 4개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는 2015년 신설한 학과다. 의학과 공학의 결합학문인 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 인재 양성을 목표로 바이오산업 분야를 겨냥했다. 교육과정은 첨단의료기기트랙, 생체재료트랙, 뇌과학트랙으로 구성했다. 전공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하며 재학중 SCI(국제과학논문색인)급 논문 1편을 게재해야 하는 등 졸업요건도 만만치 않다. 

성대 특성화학과는 올해 수시에서 다양한 전형으로 모집한다. 글로벌경영은 글로벌인재(50명) 논술(45명), 글로벌경제는 글로벌인재(46명) 논술(40명), 글로벌리더는 글로벌인재(35명) 논술(30명) 등이다. 반도체시스템공학은 글로벌인재(40명) 논술(15명), 소프트웨어학과는 글로벌인재(40명) 고른기회(5명) 논술(25명) 소프트웨어과학인재(60명), 반도체시스템공학은 글로벌인재(40명) 논술(15명),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은 글로벌인재(40명) 논술(10명)을 모집한다.  

<한양대 다이아몬드7학과 ‘4년 전액장학금’>
한양대 특성화학과는 ‘다이아몬드7’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다. 인문상경계열의 파이낸스경영학과 정책학과 행정학과, 자연계열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등 7개학과다. 다이아몬드7학과는 수시 정시 합격자를 막론하고 합격자 전원에게 전원 장학금을 지급한다. 

자연계열 특성화학과는 미래사회 수요에 맞춘 특화된 교육과정과 산학연계 취업지원이 특징이다. 4개학과 모두 한양대 동일계열 석박사 통합과정 진학 시 장학생 우선선발의 혜택이 있다. 융합전자공학부는 통신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등 IT신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폰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 생명과학 우주항공 등 분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의 가장 큰 특징은 학부 전 과정이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커리큘럼이다. 일반 강의 수업과는 달리 학생들은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소프트원더랜드’라고 불리는 자신들만의 전용공간에서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한다. 에너지공학과는 교수와 학생 비율이 1대10으로, 연구 중심 커리큘럼이 강점이다. 

인문계열 특성화학과는 뛰어난 고시실적을 뒷받침하는 활발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행정학과와 정책학과는 행정고시반/로스쿨 준비생 전용 연구실과 기숙사를 운영하며, 고위공직자 법조인 동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융학과 경영학을 융합한 파이낸스경영학과는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 고시반 입반 우선권을 부여한다. 

다이아몬드7은 올해 수시에서 366명을 모집한다. 파이낸스경영은 교과(5명) 학종(20명) 고른기회(2명) 논술(5명), 정책학과는 교과(6명) 학종(66명) 고른기회(4명), 행정학과는 교과(4명) 학종(22명) 고른기회(2명) 등이다. 융합전자공학부는 교과(14명) 학종(49명) 고른기회(5명) 논술(17명),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는 교과(19명) 학종(41명) 고른기회(5명) 논술(20명) 특기자(13명), 에너지공학과는 교과(4명) 학종(9명) 고른기회(2명) 논술(4명), 미래자동차공학과는 교과(5명) 학종(15명) 고른기회(2명) 논술(6명) 등이다. 

<중앙대 BIG7학과 ‘산업수요 맞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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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BIG7은 산업수요 맞춤형으로 개설된 학과들이다. 대학 졸업만으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업보안학과를 필두로 소프트웨어학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융합공학부 등 자연계 전공과 글로벌금융 국제물류 공공인재학부 등 인문계 전공을 합쳐 7개 특성화학과다. 

다른 대학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산업보안학과에 관심이 쏠린다. 산업보안학과는 2014년 미래부가 주관하는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2015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했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산업보안 특성화학가(학/석사 통합과정)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경쟁력을 선보인다. 산업보안 활동의 전제가 되는 법/제도/범죄심리부터 경영/경제/정보통신기술/프로그래밍까지 다양한 분야를 배우게 된다. 

소프트웨어학부의 전신은 컴퓨터공학부다. 2015년 소프트웨어전공을 추가로 설치해 기존 컴퓨터공학전공과 함께 두 개의 전공과정을 가진 학부제를 시행한 뒤 올해 소프트웨어학부로 명칭을 바꿨다. 2017년 SW중심대학사업 대상대학으로 선정되면서 4년간 66억여 원의 지원을 받는다. 

중대 산업보안학과는 계열구분 모집을 실시한다. 인문은 탐구형인재(6명) 논술(10명), 자연은 탐구형인재(5명) 논술(8명)이다. 소프트웨어학부는 자연계열로만 모집한다. 학생부교과(8명) 학교장추천(10명) SW인재(70명) 고른기회(8명) 등이다.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4차 산업혁명 겨냥’>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해야 할 대표적인 학과로 꼽힌다. 교육과정은 ‘실험실습 중심 교육’ ‘현장 중심 교육’ ‘글로벌 교육’의 세 축으로 움직인다. 최근 5년간 취업률이 84%를 기록한 데다 취업의 질도 높다. 취업생 대부분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로 취업한다. 특히 국내대학 중 유일하게 학과단위로 LGenius(엘지니어스) 프로그램을 운영, 매년 10~15명의 학생들이 3학년말에 장학생으로 선발돼 졸업 후 LG디스플레이 입사가 확정된다. 매년 5~6명 정도는 Ecole Polytechnique 대학의 복수학위제도로 입학을 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중소기업 현장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다. 다른 학과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정디과만의 특권이다. 중소기업 현장학습을 통해 제조공정 사의 생생한 현장겨험을 쌓는다. 2~3학년을 대상으로 대만과 프랑스 전공연수 비용도 지원한다. 대만과 프랑스에서 4~5주 간 머물며 전공과 영어를 배우며 현지 기업체도 방문한다. 전공연수 기간 동안 생활하는 숙소 비용과 학교 수업료, 현지 관광지 입장료 등 상당한 금액을 지원한다. 

정디과는 올해 수시에서 네오르네상스(17명) 고교연계(10명) 기초생활수급자(1명) 고른기회Ⅱ(2명) 논술우수자(6명) 등 36명을 모집한다. 

<한국외대 LD/LT학부, ELLT학과 ‘외국어는 기본, 플러스알파’>
외국어계열 최강자인 한국외대는 LD(Language&Diplomacy)학부와 LT(Language&Trade)학부에 주목해야 한다. 외국어인재에서 한 걸음 더 나가 탄탄한 외국어실력을 바탕으로 외교전문가, 국제통상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된 학부다. 4년 전액장학금 지원은 물론 첫 학기 입학생 전원 기숙사 제공, 통번역대학원 1차시험 면제와 대학원 학비 지금 등 파격적인 혜택이다. 국제무대에서 활약을 꿈꾸는 수험생들이라면 간과해선 안 될 정보다. 

영어학과에서 학과명을 바꾼 ELLT(English Linguistics & Languege Technology)도 눈길을 끈다. 문과적 소양에 치우친 기존 교육과정에 언어공학 분야를 도입해 사회변화에 발맞춘 외국이인재를 양성한다. 영어학 전문가로서 언어학적 특성을 잘 이해하고 이를 공학분야에 접목하는 방법을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ELLT의 가장 큰 장점이다. 

ELLT학과는 올해 수시에서 학생부교과(6명) 학종(17명) 고른기회Ⅰ(3명) 논술(16명) 특기자(10명) 등 52명을 모집한다. LD학부는 학종(6명) 논술(18명) 등 24명, LT학부는 학종(5명) 논술(9명) 등 14명이 수시 모집인원이다.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한국형 그랑제꼴’>
건대는 2016년 프라임 대형사업 선정으로 신설한 KU융합과학기술원 소속 8개 특성화학학과는 ‘한국형 그랑제꼴’이라는 평이다. 5년제 학석사 통합과정을 운영한다. 프라임 사업뿐 아니라 BK(Brain Korea)21플러스, 대학특성화(CK)사업 선정으로 향후 든든한 재정지원이 확정됐다. 미래에너지공학 스마트운행체공학 스마트ICT융합공학 화자품공학 줄기세포재생공학 의생명공학 시스템생명공학 융합생명공학으로 모두 자연계 학과다. 

4년제대학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이색학과로 화장품공학과가 눈길을 끈다. 서울권 4년제대학 가운데 최초로 학부과정에 신설했다. 케이뷰티(K-beauty) 산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화장품공학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화장품 제조를 위한 바이오신소재 개발, 피부의과학, 브랜드 마케팅을 연구하는 바이오헬스산업 학문이다. 추가적인 재교육 없이 곧바로 화장품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이 특징이다. 

미래 주요산업의 쌍벽을 이루는 인공지능과 바이오헬스산업을 이끄는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줄기세포재생공학도 눈여겨 볼만하다. 스마트운행체공학은 기계시스템인 비행체나 자동차가 컴퓨터 네트워크로 자율적, 지능적으로 제어돼 인간이 조종하는 것과 유사하게 동작하는 미래형 운행체에 대해 연구하는 학과다. 줄기세포재생공학과는 국내대학 최초로 학부과정에 줄기세포 단일전공으로 개설된 학과다. 

KU융합과학기술원 8개학과는 올해 수시에서 KU자기추천(119명) KU학교추천(61명) 고른기회Ⅰ(6명) KU논술우수자(52명)로 모집한다. 줄기세포재생공학과는 논술로 선발하지 않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숙명여대 프라임공대 ‘여성공학인재 산실’>
숙명여대에서 주목할 학과는 단연 ‘프라임공대’라 부를 수 있는 공대 내 5개학부다. 2016년 프라임 대형사업 선정으로 화공생명공학부 ICT융합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 기계시스템학부 기초공학부 등 5개학부 8개모집단위가 신설됐다. 3년간 424억원 지원이 예정된 프라임공대는 막강한 예산지원을 등에 업고 현장을 선도하는 여성공학인재의 산실로 급부상했다. 

풍부한 장학 혜택과 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프라임공대를 논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수시와 정시를 막론하고 5개학부 최초합격자는 신입학 첫 학기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추가합격자는 반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캘리포니아공대(Caltech)과 정기 방문 교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의 인턴십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 IBM 등 국내대기업, 다국적기업과 연계해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실시,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졸업 후 입사가 보장되는 혜택도 있다.

올해 수시에서는 논술우수자(62명) 학업우수자(73명) 숙명인재(126명) 소프트웨어융합인재(15명) 국가보훈대상자(1명) 등을 모집한다. 

<인하대 아태물류 글로벌금융 ‘실무능력 강조’> 
인하대 사회계열의 대표학과로 경영대학의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과를 꼽을 수 있다. 국제권위의 경영학 교육 국제인증인 AACSB인증을 받은 경영대학은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인 CK사업에 선정돼 대규모 국고지원을 받고 있다. 

아태물류학부를 위한 장학제도가 따로 마련돼있을 정도로 학교 차원의 지원이 든든하다. 2004년 신설 후 교육부의 특성화우수대학, 국토교통부의 물류특성화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대규모 국고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실습 인턴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 등 전문취업을 위한 실무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산업계의 지식수요를 반영해 경영 경제 일부 공학분야의 학문을 결합한 독특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금융학과는 2009년 2월 국내최초로 설립된 금융기관경영 재무금융 전문학과다. 단순 회계업무 수행자가 아닌 동북아를 이끌어갈 금융계 경영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과과정은 금융기관과 기업체의 니즈를 반영해 설계된 실사구시형 금융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맞춤과정이다. 수학 통계학 분야와의 연계성을 지닌 교과과정으로 금융공학과 관련된 심화내용도 학습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 국내외 금융기관, 경제관련 연구기관 컨설팅 기관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아태물류학부는 계열구분 모집을 실시한다. 학생부교과는 인문(14명) 자연(7명), 논술은 인문(13명) 자연(7명)을 모집한다. 학종은 계열통합 모집이다. 인하미래인재(16명) 학교장추천(8명) 고른기회(4명)을 모집한다. 글로벌금융도 교과에서만 계열을 구분해 모집한다. 인문(7명) 자연(4명) 등 11명이다. 논술은 자연(3명)으로만 모집한다. 학종은 인하미래인재(14명) 고른기회(3명)이다. 

<단국대 국제경영, 모바일시스템공학 ‘글로벌인재 산실’>
단국대에서 주목할 학과는 국제학부 소속 국제경영학과 모바일시스템공학이다. 2011년 설립된 국제경영학과는 기업의 글로벌 환경에 발맞춰 글로벌리더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 학과다. 인사조직 운영 국제경영 재무회계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전공 교육과정을 100% 영어강의로 진행한다. 외국인학생과 함께 공부하는 것도 국제경영학과의 강점 중 하나다. 외국인 학생은 한국문화를 빠르게 흡수하고 내국인 학생은 글로벌환경을 일찍 접함으로써 국제적 마인드를 지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게 된다. 졸업 후에는 다국적 기업에서 경영 경제 관련 업무뿐 아니라 국제무역과 통상에 능통한 전문 경영인으로 활동할 수 있다.

모바일시스템공학은 2011년 공대 모바일커뮤니케이션공학과로 출발해 2012년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으로 편제됐다가 2017학년부터 국제학부가 국제대학으로 승격되면서 모바일시스템공학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동통신 무선인터넷 등 모바일환경에서 차세대 기술 개발, 기획/마케팅 분야의 전문 실무능력과 함께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경영 경제학 등 상경계열 과목부터 프로그래밍과 같은 공대 과목을 섭렵, 문이과적 소양을 모두 갖춘 글로벌리더를 지향한다. 졸업 후에는 모바일기기 관련분야 산업체 연구소에서 기술개발/연구, 기획/마케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올해 수시에서는 국제경영 8명, 모바일시스템공학 13명을 모집한다. 국제경영은 학생부교과우수자(5명) 논술우수자(3명), 모바일시스템공학은 SW인재(6명) 논술(7명)이다. 

<한양대ERICA 레인보우학과 ‘특별장학 지원’>
한대ERICA는 계약학과인 국방정보공학과를 필두로 생명나노공학과 로봇공학과 분자생명과학과 문화콘텐츠학과 광고홍보학과 보험계리학과 등 7개학과가 레인보우학과로 불린다. 레인보우학과는 레인보우장학을 별도로 지원하는 특징이다. 정원내 최초합격자에게 등록금 반액을 4년동안 지원한다. 정원외로 모집하는 국방정보공학 입학생은 군 장학생으로 입학금과 등록금을 4년간 지원한다. 

국방정보공학과는 해군과 대학 간에 체결된 ‘군사학 발전협의서’에 따라 2015년 개설됐다. 해군 기술장교를 양성하는 학과로 졸업 후 7년간 해군에서 기술장교로 7년 동안 복무해야 한다. 교육과정은 해군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군사학 과목을 제외한 모든 과정이 일반 공대 교육과정과 동일하다. 해군 기술장교로서의 역량뿐 아니라 국방과학 관련 정보통신 산업분야에서 엔지니어의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국방정보공학과는 정원외 국방정보공학특별전형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여대유일 SW중심대학’> 여대 중에서 유일한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서울여대에서 주목할 학과는 정보호호학과다. 2015년 서울여대가 여대유일 정보보호특성화대학으로 지목된 데 이어 전국의 정보보호학과 중에서 유일하게 대학특성화(CK)사업단에 선정됐다. 

2001년 수도권대학 중에서 최초로 설립된 학과로 정보보호의 개념을 정의하고 커리큘럼을 최초로 정립했다. CK사업단 지원금으로 전 학년이 모두 참여하는 이룸 종단형 PBL(프로젝트 기반 수업)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참여에 따라 사회기여, 창의적전문성 성취, 튜터 장학금 등 마일리지 형식의 다양한 장학금 제도도 운영한다.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는 바롬인재(8명) 플러스인재(7명) 융합인재(5명) 고른기회Ⅰ(5명) 교과우수자(8명) 논술우수자(5명) 등 올해 수시에서 38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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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지 기자 blink@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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