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회씩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 ..3년간 인증마크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우수 진로체험기관에 대해 인증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152곳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 선정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인증기관은 지난 1년간 학생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체험비를 일체 받지 않고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 기관들 심사해 교육부가 인증 효력을 부여한 것이다. 1차 201개에 152개가 추가선정됨에 따라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모두 353개로 늘어났다. 

선정된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가지며 매년 4회씩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기관은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에서 인증마크 표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꿈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16년부터 실시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체험처의 성격, 시설 안정성 및 쾌적성, 프로그램 우수성의 세 영역 10개지표를 바탕으로 인증기관을 선정해 학생 진로체험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누적된 인증기관의 공공/민간 비율이 같아졌다. 교육부는 진로체험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공공부문 중심으로 제공되던 진로체험이 점차 민간부문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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