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 제주여 톱3 진입.. 평균 진학률 52.96%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제주소재 22개 일반고 가운데 2018학년 졸업자 대비 4년제대학 진학자를 따진 '4년제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서귀포고다. 이어 대기고 세화고 제주여고 오현고 순으로 톱5다. 올해 톱 서귀포고는 지난해 제주2위에서 올해 제주1위에 올라섰다. 서귀포고 대기고 오현고가 톱5 내를 지켰고, 세화고 제주여고가 지난해보다 월등히 높은 진학률을 기록하며 톱5에 진입했다. 제주제일고는 지난해 톱5에서 올해 11위로 밀려났다.

제주톱 서귀포고는 올해 73.95%(176명/238명)의 진학률로 제주1위에 올랐다. 이어 대기고71.43%(280명/392명) 세화고66.81%(151명/226명) 제주여고63.92%(225명/352명) 오현고63.02%(271명/430명) 남주고62.82%(147명/234명) 서귀포여고62.34%(144명/231명) 신성여고62.16%(248명/399명) 제주중앙여고61.18%(290명/474명) 제주사대부고60.75%(195명/321명) 제주제일고56.76%(273명/481명) 남녕고48.53%(231명/476명) 삼성여고45.76%(108명/236명) 대정고45.69%(53명/116명) 한림고43.01%(80명/186명) 대정여고38.26%(44명/115명) 표선고32%(40명/125명) 제주중앙고26.59%(88명/331명) 애월고24.14%(35명/145명) 영주고23.37%(61명/261명) 성산고22.22%(24명/108명) 함덕고19.08%(29명/152명) 순이다.

제주소재 22개 일반고(자공고 포함) 가운데 2018학년 졸업자 대비 4년제대학 진학자를 따진 '4년제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서귀포고다. 서귀포고 진학률은 73.95%(176명/238명)다. 사진은 올 5월 서귀포고에서 열린 영어에세이쓰기대회 /사진=서귀포고 홈페이지

제주소재 22개 일반고의 4년제대학 진학률은 52.96%(진학자3193명/졸업자6029명)로 전국 평균인 54.85%(23만8839명/43만5408명)를 밑돈다. 지역내 일반고간 격차가 타 지역에 비해 큰 편이다. 타 지역이 졸업자가 매우 적어 진학률이 안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제주의 경우 22위 함덕고의 졸업자가 152명으로 그리 적지 않음에도 진학률은 19.08%에 그치는 특징이다. 30%미만 진학률을 기록한 성산고 영주고 애월고 제주중앙고도 마찬가지다.

제주지역에서 2018서울대진학자는 총 37명 나왔다. 제주 일반고 22개교 중 오현고(6명) 신성여고(5명) 남녕고 대기고 제주제일고 제주중앙여고(각 4명) 서귀포고(3명) 남주고(2명) 대정고 대정여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여고 표선고(각 1명)의 13개교가 서울대진학자를 배출했다.

<베리타스알파>는 수요자들의 알 권리를 확보하고 고입선택의 실질정보를 제공하고자 전국 고교의 4년제대학 진학자를 전수 조사했다. 학교유형은 2018학년 졸업생의 입학연도인 2015학년 기준 고교유형을 따랐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특수학교/대안학교/방송통신고와 통계 미공시, 졸업생이 0명인 학교를 제외한 후, 다시 과고 20곳, 국제고 7곳, 외고 31곳, 영재학교 7곳, 예고 29곳, 체고 15곳, 전국자사고 10곳, 광역자사고 39곳, 특목고 1곳을 제외했다. 최종적으로 졸업생이 20명 미만인 학교까지 제외해 총 1592개교를 대상으로 진학률을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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