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이시영이 이스라엘 통곡의 벽 앞에서 기도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요르단-이스라엘' 편 마지막 여정을 보내고 있는 그가 낯선 타국에서 두 손 모아 간절히 염원한 것은 무엇이었을 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늘(13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12회는 김구라-이시영-설민석-MC그리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국경을 넘어 중동 분쟁의 비극을 들여다보는 탐사 여행이 예고돼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눈을 꼭 감은 채 통곡의 벽 위에 두 손을 고이 맞대고 있다. 평소 밝고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는 그가 사뭇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시영은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탐사를 통해 중동 분쟁으로 인해 무고하게 다치는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다치는 아이들이 없길.."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의미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가 통곡의 벽 앞에서 메모지에 무엇인가를 써 넣은 뒤 벽 사이에 끼워 넣는 모습도 포착됐다. 종이에 무엇인가를 적는 그의 모습이 차분하고 의연해 보여 그가 적은 내용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이시영은 이스라엘 탐사 여행 중 자신을 알아보는 한류팬을 만나 시공을 초월한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해져 예루살렘 거리 위에서 성사된 뜻밖의 팬미팅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발로 터는 세계여행 '선을 넘는 녀석들'은 김구라-이시영-설민석을 중심으로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닮은 듯 다른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글로벌 이슈까지 들여다 보는 탐사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시영.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