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은둔식달'로 용인 만두 달인을 소개했다.

필감산 잠행단은 경기도 용인에서 가장 오래된 중앙시장을 찾았다. 중식 사대문파 필감산은 "용인 일대에 만둣집이 많다. 1984년부터 그 한자리에서만 지켜왔고 지금 35년, 36년 유지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필감산은 시장안 '선비만두'에서 김치만두와 고기만두를 맛보고 "고기가 고소하다. 한국에서는 피가 좀 얇다. 그런데 이 집은 피가 두꺼운데 쫀득하다. 수제비 먹는 것처럼 맛있다"고 평했다.

최경자(여/67세/34년) 달인은 반죽물을 감자를 갈아 즙을 내서 사용한다고 비법을 전했다. 필감산은 "이 집은 생감자를 갈아서 진액을 짜서 사용하니까 반죽에 차이가 난다. 맛도 다르지만 식감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 고기 숙성하기
1. 통고기에 칼집을 낸다.
2. 배 위에 통고기를 올리고 마늘, 생강으로 덮는다.
3. 맥주를 섞고 총 3번의 거품을 내고 고기에 부어서 숙성한다.

용인 중앙시장 '선비만두'.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처
용인 중앙시장 '선비만두'.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처
필감산 잠행단'.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처
용인 중앙시장 '선비만두'.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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