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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고입잣대] 광역 자사고 1인당 교육비 충남삼성 '최고'.. 1인당 학비 최저 한가람

기사승인 2018.07.09  15: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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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비 학비 차액, 충남삼성 세화여 해운대 인천포스코 안산동산 순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33개 광역단위 자사고 가운데 1인당 학비 대비 교육비 투자가 가장 많은 학교는 올해도 충남삼성고였다. 2018학년 예산 기준 충남삼성고의 1인당 교육비는 1777만원, 학비는 794만원으로 실질적인 교육투자 규모를 나타내는 교육비 학비 차액은 983만원에 달했다. 전국단위 자사고에서 교육비 학비 차액이 가장 많았던 현대청운고(798만원)보다 많은 규모다. 충남삼성고는 학생이 낸 학비보다 1인당 약 1000만원을 더 교육활동에 투자하고 있었다. 지난해 교육비 학비 차액 926만원(교육비1712만원/학비786만원)보다 증가했으며, 증가폭도 컸다. 충남삼성고에 이어 세화여고(서울) 228만원, 해운대(부산) 210만원 순으로 학비 대비 교육비 투자가 많았다. 교육비 투자가 월등한 충남삼성고와 비교하면 나머지 학교들의 교육비 학비 차액은 크지 않았다. 

올해 광역단위 자사고 33곳의 1인당 평균 교육비는 937만원, 학비는 795만원이었다. 실질 교육투자 규모인 1인당 교육비 학비 차액은 평균 142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평균 차액 131만원보다 증가해 눈길을 끈다. 1인당 학비가 지난해 787만원에서 올해 795만원으로 올랐지만, 교육비도 지난해 918만원에서 올해 937만원으로 증가하면서 실질적인 교육투자 규모는 확대됐다. 1인당 교육비와 학비는 교육부 정보공시 사이트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8학년 3월 기준 사립학교 교비회계 예/결산서를 토대로 산출한 것이다. 1인당 학비는 등록금과 수익자부담금을 합산한 학부모부담수입 총액을 전체 학생수로 나눠 계산했다. 1인당 교육비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학교별 학생 1인당 교육비 자료를 활용했다. 

광역단위 자사고 교육비 학비 조사는 서울소재 22개교와 비서울소재 광역자사고 11개교 등 33개교를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 신입생 모집부터 일반고로 전환한 울산의 성신고, 광주의 송원고, 대구의 경신고는 제외했다. 자사고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금이나 사립학교 보조금 지원 없이 법인전입금과 학생 등록금수입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고교유형이다. 재정구조상 다른 고교유형에 비해 학비가 높은 편이다. 전국단위 자사고와 광역단위 자사고는 학생 모집범위가 전국과 광역으로 차이가 있지만, 법인전입금 부담비율도 다르다. 전국단위 자사고의 전입금 부담비율이 학생 납임금의 20%인 반면, 광역단위 자사고는 3~5%에 그친다. 대기업의 지원으로 설립된 전국단위 자사고보다 비교적 재정기반이 약해 신입생 미달로 인한 등록금 수입의 타격도 크게 받는 편이다. 

<광역단위 자사고 평균 교육비, 1인당 937만원.. 충남삼성고 ‘최다’>

올해 광역단위 자사고 1인당 교육비 평균은 937만원이었다. 지난해 918만원보다 증가했다. 1인당 교육비 투자가 가장 많은 학교는 올해도 충남삼성고였다. 충남삼성고의 1인당 교육비는 1777만원으로, 교육비 2위인 해운대고 1221만원보다 500만원 이상 앞서는 월등한 교육투자 규모를 자랑했다. 전국단위 자사고 10개교 가운데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가 충남삼성고의 1777만원을 넘는 곳은 민사고 하나고 현대청운고 등 3곳에 불과해 전국자사고 부럽지 않은 투자를 과시했다. 특히 인적자원 운용(46.2%)과 학생복지/교육격차 해소(29.4%)에 할애하는 비용이 많았다. 인적자원 운용은 교직원 보수나 역량강화에 투자하는 비용을 말한다. 

충남삼성(충남/1777만원)에 이어 해운대(부산/1221만원) 인천포스코(인천/1106만원) 숭문(서울/1089만원) 중앙(서울/1073만원) 남성(전북/1067만원) 동성(서울/1063만원) 계성(대구/1030만원) 경희(서울/1020만원) 경일여(대구/1019만원) 안산동산(경기/1015만원) 대전대신(대전/1012만원) 배재(서울/996만원) 대건(대구/952만원) 세화여(서울/942만원) 신일(서울/941만원) 이화여(서울/937만원) 대전대성(대전/920만원) 군산중앙(전북/910만원) 양정(서울/892만원) 경문(서울/862만원) 대성(서울/856만원) 한대부(서울/854만원) 보인(서울/852만원) 장훈(서울/821만원) 세화(서울/801만원) 휘문(서울/800만원) 이대부(서울/786만원) 대광(서울/736만원) 한가람(서울/720만원) 중동(서울/658만원) 현대(서울/620만원) 선덕(서울/56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충남삼성고와 인천포스코고 등 기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학교들의 교육비 투자가 활발한 가운데 올해도 교육비 규모 2위를 기록한 해운대고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1455만원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기업 기반의 포스코고 1106만원보다 높은 교육비를 자랑했다. 서울의 숭문고, 전북의 남성고, 경기의 안산동산고는 올해 교육비 투자가 증가했다. 숭문고는 지난해 983만원에서 올해 1089만원으로, 남성고는 지난해 969만원에서 올해 1067만원으로 올랐다. 광역자사고 중에서도 진학실적이 탁월한 안산동산고는 지난해 957만원에서 올해 1015만원까지 교육비 투자규모가 늘었다. 

<광역단위 자사고 평균 학비, 1인당 795만원.. 한가람고 ‘최저’>
광역단위 자사고 1인당 학비는 평균 795만원이었다. 지난해 787만원보다 늘었다. 학비는 입학금 수업료 운영지원비 등 등록금과 방과후학교활동비 현장체험학습비 기숙사비 등 수익자부담금을 모두 합한 금액을 말한다. 수익자부담수입 항목을 공시하지 않은 숭문(서울) 중동(서울) 현대(서울) 선덕(서울) 등 4개교를 제외한 29개 광역단위 자사고 가운데 학비가 가장 낮은 학교는 한가람고였다. 한가람고의 1인당 학비는 671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난해 685만원보다도 낮은 금액이다. 다른 학교보다 방과후학교활동비 현장체험학습비 등 수익자부담경비가 적은 편이었다. 

학비가 가장 높은 광역단위 자사고는 전북의 남성고였다. 지난해 학비 924만원에서 올해 1015만원으로 오르면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의 경우 해운대고가 1인당 학비 1271만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올해는 1011만원으로 줄면서 남성고의 뒤를 이었다. 대구의 계성고는 2년연속 학비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954만원에서 올해 977만원으로 올랐다. 이어 경일여(대구/943만원) 대전대신(대전/942만원) 중앙(서울/917만원) 배재(서울/908만원) 인천포스코(인천/905만원) 경희(서울/904만원) 대건(대구/900만원) 동성(서울/889만원) 대전대성(대전/879만원) 신일(서울/845만원) 안산동산(경기/828만원) 군산중앙(전북/816만원) 이화여(서울/802만원) 충남삼성(충남/794만원) 대성(서울/783만원) 한대부(서울/756만원) 경문(서울/749만원) 장훈(서울/748만원) 휘문(서울/745만원) 양정(서울/732만원) 세화(서울/731만원) 이대부(서울/725만원) 보인(서울/721만원) 세화여(서울/714만원) 대광(서울/680만원) 한가람(서울/671만원) 순이었다. 

<‘실질 교육투자’ 교육비 학비 차액.. 충남삼성고 ‘1위’> 실질 교육투자 규모를 나타내는 교육비 학비 차액은 충남삼성고가 가장 많았다. 학생들에게 받는 학비는 794만원으로 17번째로 많았지만, 학교가 학생에게 투자하는 교육비는 1777만원으로 가장 높아 나머지 학교들의 교육비 학비 차액을 월등히 앞섰다. 지난해에도 교육비 1712만원, 학비 786만원, 차액 926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충남삼성고는 삼성그룹이 지은 첫 학교로 개교이전부터 전국적 관심을 휩쓸었다. 천안아산 지역에 근무하는 삼성 임직원 자녀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학교로, 국내 최고 대기업의 명성에 맞게 상당한 규모의 지원을 자랑한다. 충남삼성고 법인이전수입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 법인이전수입은 92억원에 달했다. 일부 광역단위 자사고가 재단의 재정문제로 일반고로 전환하는 사례는 충남삼성고와는 먼 얘기인 셈이다. 

충남삼성고에 이어 세화여(서울) 228만원(942만원/714만원), 해운대(부산) 210만원(1221만원/1011만원), 인천포스코(인천) 201만원(1106만원/905만원)까지 200만원 이상의 차액이다. 전국단위 자사고에 비해 재정지원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차액이 크진 않았다. 이어 안산동산(경기) 187만원(1015만원/828만원), 동성(서울) 174만원(1063만원/889만원), 양정(서울) 160만원(892만원/732만원), 중앙(서울) 156만원(1073만원/917만원), 이화여(서울) 135만원(937만원/802만원), 보인(서울) 131만원(852만원/721만원), 경희(서울) 116만원(1020만원/904만원), 경문(서울) 113만원(862만원/749만원) 순으로 100만원 이상의 차액을 기록했다. 

100만원 이하는 한대부(서울) 98만원(854만원/756만원), 신일(서울) 96만원(941만원/845만원), 군산중앙(전북) 94만원(910만원/816만원), 배재(서울) 88만원(996만원/908만원), 경일여(대구) 76만원(1019만원/943만원), 대성(서울) 73만원(856만원/783만원), 장훈(서울) 73만원(821만원/748만원), 대전대신(대전) 70만원(1012만원/942만원), 세화(서울) 70만원(801만원/731만원), 이대부(서울) 61만원(786만원/725만원), 대광(서울) 56만원(736만원/680만원), 휘문(서울) 55만원(800만원/745만원), 계성(대구) 53만원(1030만원/977만원), 남성(전북) 52만원(1067만원/1015만원), 대건(대구) 52만원(952만원/900만원), 한가람(서울) 49만원(720만원/671만원), 대전대성(대전) 41만원(920만원/87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학비 정보가 정확하지 않은 숭문 중동 현대 선덕 등 4개교는 제외했다. 차액 규모가 크진 않지만 29개교 모두 학생에게 받은 학비 이상으로 교육투자에 활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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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지 기자 blink@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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