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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고입잣대] 영재학교 1인당 교육비 1879만원.. 학비 668만원

기사승인 2018.07.06  14: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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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비 학비 차액, 인천영재 ‘최다’.. 한국 광주 경기 순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전국 8개 영재학교 가운데 학생 1인당 학비 대비 교육비를 가장 많이 투자하는 학교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이하 인천영재)였다. 2018학년 예산 기준 인천영재의 1인당 교육비는 2813만원, 학비는 867만원으로 교육비 학비 차액은 1946만원에 달했다. 학생 1명당 실질적으로 약 2000만원을 투자하는 셈이다. 8개 영재학교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개교한 막내 영재학교지만 학생투자는 기존 영재학교들보다 앞섰다. 인천영재에 이어 한국영재 1941만원, 광주과고 1520만원 순으로 학비 대비 교육비 투자가 많았다. 

이공계 영재 양성의 취지에 따라 막대한 재정지원을 받는 영재학교의 교육투자가 두드러진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교육비 학비 차액이 소폭 증가했다. 2018년 영재학교 평균 1인당 교육비는 1879만원, 학비는 668만원으로 차액은 1211만원이었다. 지난해보다 약 3만원이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영재학교 평균 1인당 교육비가 1889만원, 학비가 681만원으로 차액은 1208만원이었다. 영재학교는 과고 외고 국제고 등 특목고 자사고에 비해 압도적인 교육비를 자랑한다. 국가 이공계 영재 육성을 목적으로 최상의 교수진을 갖추고 최첨단 교육활동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다만 영재학교의 교육비로 쓰이는 교육비특별회계이전수입은 학교마다 최소 20억원부터 최대 150억원까지 학교마다 재정격차가 크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1인당 교육비와 학비는 교육부 정보공시 사이트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8학년 3월 기준 학교회계 예/결산서를 토대로 산출했다. 1인당 학비는 등록금과 수익자부담금을 합산한 학부모부담수입 총액을 전체 학생수로 나눠 계산했다. 1인당 교육비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학교별 학생 1인당 교육비 자료를 활용한 것이다. 한국영재는 나머지 7개 영재학교와 달리 과기정통부 소속으로 학교알리미 공시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학교알리미에서 자료를 수집할 수 없었다. 한국영재의 교육비 학비는 학교 홈페이지에 공시한 2018년 학교회계 예산서 자료를 참고했다.  

<영재학교 평균 교육비, 1인당 1879만원.. 인천영재 ‘최다’>

2018년 영재학교 1인당 교육비 평균은 1879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평균 1889만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1인당 교육비가 가장 많은 학교는 올해도 인천영재였다. 인천영재의 1인당 교육비는 2813만원이었다. 지난해 3634만원보다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상당한 수준이다. 2016학년 8개 영재학교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개교한 인천영재는 그간 초기투자비용으로 교육비 투자가 많았지만 운영을 거듭하면서 재정도 안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신설 학교들은 초기비용으로 인해 교육비 투자가 많은 편이다. 

인천영재에 이어 한국영재(2539만원) 광주과고(2007만원) 경기과고(2003만원) 대전과고(1621만원) 세종영재(1619만원) 대구과고(1270만원) 서울과고(1162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으로 조사한 한국영재의 경우 가장 먼저 영재학교로 전환한 학교임에도 상당한 교육비 투자를 자랑했다. 나머지 7개 영재학교가 교육부 관할로 교육청의 지원을 받는 것과 달리 한국영재는 과기정통부 소속 국립학교로 대규모 과학기술진흥기금의 혜택을 받는다. 올해 과기정통부에서 지원하는 정부출연금은 161억7000만원에 달한다. 교육청에서 지원받는 서울과고의 교육비특별회계이전수입인 20억9600만원의 무려 8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영재학교 평균 학비, 1인당 668만원.. 광주과고 ‘최저’>
2018년 영재학교 1인당 학비는 평균 668만원이었다. 지난해 681만원보다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학비는 등록금은 물론 방과후학교활동비 현장체험학습비 기숙사비 등 수익자부담경비를 모두 합한 금액을 말한다. 8개 영재학교 가운데 학비가 가장 저렴한 학교는 광주과고였다. 광주과고의 1인당 학비는 487만원으로 지난해 548만원과 비교해 감소폭이 적지 않았다. 등록금은 28만원으로 지난해 29만원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수익자부담금이 지난해 520만원에서 올해 459만원으로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반면 학비가 가장 높은 영재학교는 인천영재였다. 인천영재의 1인당 학비는 867만원이다. 지난해 학비 1090만원과 비교해 보면 등록금은 27만원으로 동일한 반면 수익자부담금이 크게 줄면서 전체 학비가 감소했다. 이어 세종영재(804만원) 경기과고(750만원) 대전과고(721만원) 한국영재(598만원) 서울과고(585만원) 대구과고(531만원) 광주과고(487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영재학교 등록금은 서울과고를 제외한 7개 영재학교 모두 27~29만원 수준으로 유사했다. 서울과고만 유일하게 100만원으로 등록금이 높은 편이다. 반면 수익자부담금은 학교별로 격차가 컸다. 수익자부담금이 가장 높은 인천영재가 839만원, 가장 낮은 광주과고 459만원, 서울과고 485만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수익자부담금은 주로 급식비 방과학교활동비 기숙사비 등에 쓰였다. 

<‘실질적 교육투자’ 교육비 학비 차액, 인천영재 1위> 인천영재는 8개 영재학교 가운데 학비가 가장 높았지만 그만큼 교육비 투자도 상당해 실질적인 교육투자 비용이라 할 수 있는 교육비 학비 차액도 가장 많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인당 교육비는 2813만원, 학비는 867만원으로 교육비 학비 차액은 1946만원에 달했다. 학생교육을 위해 1인당 약 2000만원을 투자한 셈이다. 한국영재의 교육투자도 못지않았다. 한국영재의 1인당 교육비는 2539만원, 학비는 598만원으로 차액은 1941만원이었다. 과기부 소속으로 매년 대규모 교육지원을 받는 영향으로 보인다. 

이어 광주과고 1520만원(교육비2007만원/학비487만원), 경기과고 1253만원(2003만원/750만원), 대전과고 900만원(1621만원/721만원), 세종영재 815만원(1619만원/804만원), 대구과고 739만원(1270만원/531만원), 서울과고 577만원(1162만원/585만원) 순으로 차액이 형성됐다. 학교마다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교육비특별회계이전수입의 차이가 큰 탓으로 보인다. 학비차액이 가장 많은 인천영재의 경우 이전수입이 약 37억원에 달하는 반면 서울과고는 약 21억원이었다. 인천영재가 높은 학비로 교육비 투자도 많았다면, 광주과고는 학비는 최저지만 교육비 투자는 3위로 눈길을 끈다. 대전 세종 대구 서울 등 대부분의 학교의 교육청 지원금이 20억원 내외 수준인 것과 달리 교육비 학비 차액이 앞섰던 광주과고와 경기과고는 교육청 지원금이 40억원 이상이었다. 과기부 소속의 한국영재의 경우 올해 정부출연금 약 162억원으로 압도적인 재정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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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지 기자 blink@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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