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13문제 ‘최다’.. 채점결과 28일 통보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7일 실시한 2019수능 6월 모의평가(이하 6월모평) 이의신청 심사결과 접수된 151건 모두 ‘이상없음’으로 결론이 났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6월모평이 끝난 직후부터 10일 오후6시까지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해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접수된 내용은 총 151건이었다. 이중 단순 의견 개진이나 이의신청 취소, 중복을 제외하고 실제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52개 문항 104건이었다. 이의신청은 국어영역이 13문제로 가장 많았다. 2번 4번 7번 12번 13번 15번 19번 25번 30번 37번 40번 43번 45번 등 14개 문제에서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이 있었다. 

7일 실시한 2019수능 6월 모의평가(이하 6월모평) 이의신청 심사결과 접수된 151건 모두 ‘이상없음’으로 결론이 났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6월모평이 끝난 직후부터 10일 오후6시까지 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수학가형은 3문제, 수학나형은 2문제, 영어는 2문제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수학가형은 19번 21번 24번, 나형은 16번 29번이었다. 수학은 정답과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이 모두 있었으며, 교육과정에 대한 이의신청도 있었지만 평가원은 문제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영어는 2번 29번 32번 37번 문제의 정답 또는 문제 자체에 대한 이의신청이 있었다. 

사회탐구는 윤리와사상 5문제, 생활과윤리와 사회문화가 각 3문제, 한국지리와 세계지리가 각 1문제의 이의신청이 있었다. 과탐은 지구과학Ⅰ이 7문제로 이의신청이 가장 많았다. 생명과학Ⅰ이 3문제, 생명과학Ⅱ가 2문제로 뒤를 이었다. 물리Ⅰ 화학Ⅰ 물리Ⅱ 화학Ⅱ에서도 각 1문항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제2외국어 중에선 일본어Ⅰ 한 문제의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이 있었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52개 문항 모두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판정했다. 52개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 심사결과는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월모평 채점 결과는 28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과 응시자 수만 표기한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 통지표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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