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상대는 자연과학대학이 창원대 자연과학대학과 '자연과학대학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상대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21일 경상대 자연과학4호관 5층 대강의실에서 양 자연과학대학 교수와 학생, 교직원, 자연과학대학 소속 연구소(원) 관계자, 각 사업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경상대 자연과학대학은 1개 학부 8개 학과에 92명의 교수와 2700명의 학부생 및 300명의 대학원생으로 구성돼 있고, 창원대 자연과학대학은 2개 학부 7개 학과에 63명의 교수와 1700명의 학부생 및 170명의 대학원생으로 이뤄져 있다.

심포지엄은 양 대학교의 자연과학대학 현황 소개, 특별사업단 소개(식물유전체교정 기초연구실, 삼성 디스플레이 인력양성센터), 포스터 발표, 연구소 소개, 특별 주제발표(경상대학교 전두배 교수: 인공지능과 금융, 창원대학교 안철진 교수: 내 삶에서의 유기화학(Organic Chemistry in My Life)), 소속 학과(부)별 소모임 등으로 진행된다.

이상경 총장은 “양 대학의 자연과학대학은 절반 이상의 학과 명칭이 동일하다. 같은 경남지역에 있는 국립대학이면서도 단과대학 간의 교류가 늦게 시작된 점은 아쉬움이 없지 않다”라며 “이번 공동 심포지엄이 주춧돌이 되어 양 단과대학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점차 학과 간 교류도 활발해져, 향후에는 양 대학 구성원 전체가 함께하는, 대학교 차원의 교류까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상대는 자연과학대학이 창원대 자연과학대학과 '자연과학대학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경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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