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이대호가 끝내기 안타로 롯데의 연패를 막았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0-9로 이겼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삼성전 전적을 2승6패로 맞추며 8위(28승35패)를 유지했다. 삼성은 롯데에 1게임 앞선 7위(31승36패)다.

롯데는 1회 이병규의 3점 홈런, 2회 문규현의 2점 손아섭의 솔로 홈런, 3회 신본기, 문규현의 희생플라이, 6회 이병규의 밀어내기로 득점하며 9-4로 앞서 나갔다.

삼성은 7회 박한이 배영섭이 볼넷으로 나가고 박해민, 박한이, 김상수의 연속안타로 3점을 러프의 적시타로 8-9로 추격했다. 9회엔 손승락을 상대로 박해민의 안타에 이어 구자욱의 적시타로 동점에 성공했다.

11회말 롯데는 손두타자 손아섭이 볼넷으로 나가고 번즈의 땅볼로 포스아웃 당했다. 이대호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1루주자였던 번즈가 홈을 밟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이대호. /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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