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부산대는 기초의과학분야(MRC)와 공학분야(ERC) 2개 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은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육성함으로써 핵 핵심연구 분야 육성 및 국가 기초연구 역량 향상, 창의/융합인재 양성 등을 위한 목적으로 이학(SRC)/공학(ERC)/기초의과학(MRC)/융합(CRC)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기초의과학분야에 선정된 부산대 '치주질환신호 네트워크 연구센터(연구책임자 치의학과 박혜련 교수)'는 치주질환과 전신질환 간의 상관관계를 양방향으로 통합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치주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에 들어갔다. 연구센터는 최대 7년간 98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향후 치주질환-전신질환 양방향 상관관계 분석에 기반해 치주질환 치료기술 및 예측시스템을 개발하고 협진의료시스템을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치의학 분야에서 치주질환 연구 허브로 발전하는 동시에 치과바이오산업의 중심기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됐다.

부산대 '태양광에너지 지속가능 활용 연구센터(연구책임자 화학교육과 진성호 교수)'는 공학분야에 선정돼 이달부터 7년 간 총 16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향후 고효율 유무기 태양전지(비납계 페로브스카이트 및 유기 반도체 소재) 핵심기술 개발 및 태양전지 기반 융합 에너지소자용 이자전지개발을 통한 핵심기술 확보, 대면적 공정 장비구축 및 공정기술 개발, 지역업체 인력 재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대 박혜련(왼쪽) 진성호(오른쪽) 교수 /사진=부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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