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순천대는 12일 기초의‧화학부 신은주 교수가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은주 교수는 지난달 15일 열린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영재 및 여성 과학인 적극 지원, 화학분야 우수인력 양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스승상(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상은 교육발전에 헌신한 진정한 교육자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상해온 최고 권위의 교육상으로, 대학교육 분야 일반대학 교수 중 유일한 수상이다. 

신은주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제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교육과 연구에 더욱 충실히 임하라는 뜻으로 알고, 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진성 총장은 “신 교수님께 순천대인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고귀한 뜻에 따라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대는 12일 기초의‧화학부 신은주 교수가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진=순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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