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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수시] ‘면접 실시 교과’ 무슨 질문 나올까.. 고대/이대 수능이전

기사승인 2018.06.11  16: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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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출서류 기반, 제시문 기반 등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어디일까. 수험생들은 면접이 복병인 교과전형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교과전형에서는 교과100%로 면접 없이 선발하는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유의해야 할 점은 서류기반 면접이 대부분인 학종과는 달리, 제시문이 주어지거나 사회이슈 관련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이다. 면접 유형은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실제 실시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는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다. 각 대학은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면접 문항을 공개하고 있다. 교과 면접을 앞둔 수험생들은 기출을 참고해 면접유형을 따져보고 면접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수적이다.  

올해 상위17개대학 중 교과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고려대와 이화여대의 2개교다. 교과는 교과성적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전년도 입시결과 등을 통해 합격선을 예측하고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지원자들이 대체로 비슷한 점수대를 형성한다. 그만큼 면접이 당락을 가를 여지도 크다는 의미다. 

고대와 이대는 모두 수능이전 면접을 실시한다. 대학의 범위를 넓히면 건국대(글로컬) 일반면접, 명지대 학생부교과면접 등이 수능이전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능이후에는 국민대 교과성적우수자, 서울교대 학교장추천 등이 면접을 실시한다.

<고려대 학교추천Ⅰ.. 인문계열 토론면접 특색>

올해 400명을 모집하는 고대 학교추천Ⅰ은 지난해 고교추천Ⅰ에서 명칭을 변경했지만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1단계 교과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면접100%로 수능최저 적용 후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교과 성적만 통과하면 오로지 면접만으로 순위가 갈리는 셈이다. 2단계 면접과 수능최저 대비에 철저히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대는 특히 면접 안내 영상을 통해 상세 면접 방법을 소개하고 있으므로 수험생들이 필히 참고해야 한다. 모의면접을 재구성해 면접 긍부정 사례도 제시하고 있어 수험생들이 놓쳐선 안 될 유용한 가이드다.

면접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학생부기반면접과 제시문기반면접이 각각 다른 면접 고사실에서 진행된다. 학생부기반면접은 별도 제시문 없이 진행되며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을 중심으로 질문이 나온다. 1인당 면접시간은 13분 내외다. 

고대는 ‘구체적인 설명’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본인의 역할에 대한 상세한 소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자가 노력한 점 등을 어필하는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고대가 공개한 긍정 사례에 따르면 ▲동아리 발전에 어떤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학생A는 △동아리 활동 내역 제시 △동아리 발전에 기여했던 내용 △본인의 기여 결과, 성취 안내 순으로 설명했다. ▲동아리 장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는 △일정 조정이 가장 어려웠던 점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자의 노력을 설명했다. 고대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동아리 발전에 기여한 내용과 동아리장으로서 활동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답변했다. 처음 동아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동아리 내에서 수행한 활동이 잘 드러나도록 답변했고 동아리에서 본인이 맡았던 역할에 대해 언급하면서 학생부에 기록된 동아리 활동 내용을 보충하는 답변을 들려줬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부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 리더십을 발휘했던 경험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제시문기반면접은 계열별로 방식에 차이가 있다. 40분 내외의 준비시간 동안 제시문을 숙독한 뒤 인문 모집단위는 40분 동안 토론면접을, 자연 모집단위는 13분 동안 제시문 기반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인문계열에서 실시하는 토론면접의 지난해 기출을 살펴보면, 오전 면접에서는 “안암고에서 2018 고려대 수시전형에 3명의 학생을 추천하려고 한다. 추천 후보는 4명으로 압축됐으며, 교과 성적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활동은 동일한 상황”이라고 제시한 후 4명의 교과성적 표를 제시했다. 질문은 “네 명 모두 본인과 동일한 전공에 지원한다는 가정 하에 고대 수시 전형에 추천할 학생 3명을 결정하고, 우선순위와 그 이유에 대해 발표하라”는 내용이었다. 

오후 면접에서는 “안암고는 2018 전교학생회장선거를 앞두고 있다. 준비위원회에서는 후보등록에 앞서 학생회장 출마 희망자를 조사했는데 2학년 학생 150명 중 30명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30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선거를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학생회장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하기로 했다”고 제시했다. 질문은 ▲공약사항 ▲교과성적 ▲교사와의 관계 ▲교우관계 ▲리더십 발휘경헙 ▲봉사활동시간 등 6가지 사항 중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3가지 사항을 결정하고, 우선순위와 그 이유에 대해 발표하는 내용이었다. 

자연계열에서 실시하는 제시문기반면접의 경우 지난해 오전면접에서 (가)~(마) 5개의 제시문/그림이 주어지고 7개 문제가 제시됐다. 제시문(가)는 생물체의 염색체 수가 많을수록 더 다양한 유전자 구성을 한 생식 세포가 만들어지는 내용을, 제시문(나)는 햇빛을 분광기에 통과시켜 나타난 스펙트럼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파장의 빛을 가시광선이라고 한다는 내용을, 제시문(다)는 증류장치 그림을, 제시문(라)는 우리 눈은 가까이 있는 두 점에서 나온 빛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두 색이 혼합된 하나의 색으로 인지한다는 내용을, 제시문(마)는 쇠라의 그림 ‘서커스 사이드쇼’와 그 일부를 보여주고 있다. 

▲문제1은 제시문(가)(나)(다)에서 공통적으로 떠오르는 단어와 그 이유 ▲문제2는 문제1에서 얘기한 단어를 사회에서 추구할 때 야기될 수 있는 문제점 ▲문제3은 문제2에서 이야기한 문제점을 피할 수 있는 방안 ▲문제4는 제시문(다)(라)(마)에서 공통적으로 떠오르는 단어, 그 이유 ▲문제5는 문제4에서 이야기한 단어를 사회에서 추구할 때 야기될 수 있는 문제점 ▲문제6은 문제5에서 이야기한 문제점을 피할 수 있는 방안 ▲문제7은 문제1과 문제4에서 선택한 단어로 설명할 수 있는 수학분야 예시를 하나씩 제시하는 것이었다. 

올해 면접고사는 계열별로 구분해 인문계열은 10월20일, 자연계열은 10월21일 실시한다. 

<이화여대 고교추천 일괄합산.. 면접20%>
올해 400명을 모집하는 이대 고교추천전형은 올해 일괄합산 방식으로 전형방법을 변화했다. 지난해까지는 1단계 교과100%로 4배수를 통과시킨 뒤 1단계성적80%와 면접20%를 합산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는 교과80%와 면접20%를 일괄합산해 수능최저 없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자 전원에게 면접의 기회가 부여되는 셈이다. 전형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 학교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인문/자연 구분 없이 5명 이내다.

면접은 제출서류에 기반해 인성 자기주도성 전공잠재력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대는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통해 간략한 질문 예시를 공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의 평소 학교생활이나 학생 본인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질문들과, 면접 당시에도 어렵지 않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 제시됐다”며 “서류 기반 질문은 고교 교육과정의 충실한 이수 여부와 기초수학능력을 포함한 학생의 성장가능성, 리더십 등의 영역에서 다양하게 이뤄졌으며, 나아가 학생이 지원한 전공과의 연관성, 잠재력 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원동기 측면에서는 △이대, ○○학과 지원 동기는 무엇인가 △학과 선택에 가장 영향을 미친 사람 또는 이슈가 있는가 ▲학업 기초역량의 우수성 측면에서는 △학교생활 중에 이뤄낸 최고의 성과 △여러 교과목 중 가장 노력을 많이 기울인 과목 △학교생활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되는 본인의 경험 등을 질문했다. 

▲전공에서의 준비도/잠재력 측면에서는 △(동아리 활동) 지원 학과에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확동이 있다면 △(자율활동/리더십 활동) 동료학생들과 협력을 해야 할 때 본인은 주로 어떤 역할을 선호하는가 △지원 전공 분야에서 이루고 싶은 일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자기주도성/발전 가능성 측면에서는 △(장단점) 본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은 무엇인가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 같은 상황에 부딪히면 어떻게 하는가 ▲의사소통능력/인성 측면에서는 △협동 활동을 할 때 본인의 소통 방식은 어떤 특성이 있는가 △리더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신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등의 질문이 나왔다. 

올해 면접은 10월27일과 28일 실시한다. 

<건국대(글로컬) 일반면접.. 사회이슈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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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52명을 모집하는 건대(글로컬) 일반면접은 교과100%로 5배수를 통과시킨 뒤 교과80%와 면접2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기출을 살펴보면 사회 이슈 관련 질문이 주를 이뤘다. 오전 면접에서는 ‘최근 탈원전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탈원전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말해보라’는 질문이 나왔다. ‘현 정부 들어 양심적 병역 거부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말해보라’(문항2),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하는 방식은 온라인(스마트폰 등)방식과 오프라인 방식이 있다. 각각의 장단점을 설명하라’(문항3), ‘한국은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갈등으로 다양한 피해를 입고 있다. 양국의 입장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말하라’(문항4) 등이었다. 고교시절 활동을 기반으로 ‘고교 시절 접한 책 영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작품과 그 이유를 설명하라’(문항5) 등의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오후 면접의 경우 ‘2017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6470원이며, 2018년에는 7530원으로 결정됐다. 사회 일각에서는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본인의 견해를 말하라’(문항6),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으로 우리 사회가 투명해졌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편, 사람들 간 정이 메말라간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말하라’(문항7), ‘최근 유전자조작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GMO 식품이 우리 식탁에 오르고 있다.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말하라’(문항8),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미세먼지의 발생원인과 대처방안에 대해 설명하라’(문항9) 등의 문제가 나왔다. ‘고교 시절 본인이 참여했던 봉사활동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과 본인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 설명하라’(문항10)는 문항이 출제되기도 했다. 

올해 면접고사는 10월6일 실시한다. 

<명지대 학생부교과면접 396명 모집.. 면접 기초자료 작성>
올해 396명을 모집하는 명지대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은 1단계 교과100%로 5배수를 통과시킨 뒤 교과70%와 면접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면접위원 2~3인에 개별면접으로 실시하며, 면접 전 면접기초자료를 작성하는 특징이다. 20분 동안 A4지 1장 분량(2~3문항)의 간략한 자소서 형태로 작성하며, 평가점수로 반영되지 않고 면접 참고자료로만 활용한다. 지원동기, 장래희망, 성격의 장단점, 존경하는 인물 등에 대한 질문이 나올 수 있다. 면접 시간은 5분 내외다. 

평가요소는 크게 성실성/공동체 의식 기초학업역량 전공잠재역량으로 나뉜다. 성실성/공동체의식의 측면에서는 ▲규칙과 원칙을 지키려는 태도 ▲자신의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끈기 있게 임하는 자세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동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자세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초학업역량 측면에서는 ▲학업적 노력 정도 및 성취 수준을, 전공잠재역량 측면에서는 ▲지원 분야 관련 노력과 성취 수준을 평가한다. 

명지대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지난해 면접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국어국문학과의 경우 △진로 희망 및 계획과 국문학의 관계 △향후 희망하는 직종과 국문학의 연관성 △삶의 중요한 가치와 그에 대한 견해 △학교생활 중 가장 어려웠던 경험 △문학과 역사의 관계 등에 대한 질문이었다. ▲경영학과는 △경영학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경험 △경영학과 세부전공 중 특히 관심 있는 분야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는 것과 그 이유 △기업의 이윤 추구와 사회적 책임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장래희망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역량 등을 물었다. 

▲융합소프트웨어학부는 △문제 상황이 있을 시 해결 방안을 제시한 경험 △전공 관련 기사나 서적 중 가장 최근에 본 것 △자기가 좋아하는 것(취미)과 소프트웨어를 융합한다면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생각하는 바와 상상 가능한 실용 예 △오늘 어떻게 이 곳에 왔는지, 오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법 등을 질문했다. ▲물리학과는 △삶의 자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나눔을 실천한 경험 △언제부터 물리에 흥미를 갖게 됐는지 △실생활에서 경험하는 물리내용 △과학적 판단이 필요한 사회갈등문제(원자력, 배아복제 등)에 대한 의견 등으로 출제됐다. 

올해 면접고사는 10월9일 실시한다. 

<국민대 교과성적우수자 460명.. 사회이슈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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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60명을 모집하는 국민대 교과성적우수자는 1단계 교과100%로 5배수를 통과시킨 뒤 교과70%와 면접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면접 기본소양Ⅰ 기본소양Ⅱ로 나뉘며, 일반적인 사회 현상이나 이슈화되는 내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 문제로 출제된다. 출제된 문제를 열람한 후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는 개별 구술 면접 형태다. 

지난해 면접 기출을 살펴보면 자연계열 오전반의 경우 기본소양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로봇 등의 기술 발달로 인류의 삶은 앞으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이런 신기술의 발달이 우리 생활에 미칠 긍정적 부정적 요소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말하라’는 문제가 나왔다. 기본소양Ⅱ의 경우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새로운 집이 당장 필요한 이재민이 수백 세대인데 비해 포항시가 확보한 임대아파트는 그 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입주순서를 두고 이재민들 간 논쟁이 벌어졌을 때 A~E 중 한 가지 입장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는가’의 문제였다. A는 노인 가족이 있는 세대, B는 어린이가 있는 가정, C는 사회적으로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의 가정, D는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하는 입장이었고 E는 공정하게 추첨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올해 면접고사는 수능 이후로, 자연계열은 11월17일, 인문계열은 11월18일 실시한다. 

<서울교대 학교장추천 60명> 올해 60명을 모집하는 서울교대 학교장추천은 1단계 교과100%로 2배수를 통과시킨 뒤 1단계성적90%와 면접10%를 합산해 수능최저 적용 후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4개영역 등급합 9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수학(가)와 과탐을 선택한 경우 4개영역 등급합이 11이내를 만족하면 된다. 

면접은 복수의 면접위원이 교직인성 교직적성 교직교양 분야의 심층 문답을 통해 종합평가하는 방식이다.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에 따르면 “교직에 대한 교양 적성 인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문항이 제시되기는 하지만 특정 교과 지식의 확인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한다. 시사 문제나 토론이 가능한 주제를 중심으로 출제해, 고교교육과정을 이수한 지원자들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타당하게 답변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교직교양 문항의 경우 2~3문장의 질문이 제시된 2문항 중 1문항을 자유롭게 선택해 답하는 형태다. 교직적성 문항은 지문이 제시되고 이와 관련된 2개 하위 문항이 제시돼 모든 지원자들이 모두 이에 응답하도록 돼있다. 

교직교양 문항 중 하나는 ‘트랜스휴머니즘은 과학과 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정신과 육체의 능력을 개선하려는 운동으로, 인간 구성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트랜스휴머니스트는 생명과학과 신생기술이 장애 질병 노화 죽음 무지 나약 허약과 같은 인간의 근본적 한계들을 해결해줄 거라고 주장한다. 트랜스휴머니즘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트랜스휴머니즘의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각각 논하라’는 문제였다. 나머지 한 문항은 ‘링겔만 효과는 집단 과제에 참여하는 개인의 수가 증가할수록 집단의 성과에 대한 개인의 공헌도가 감소하는 현상을 말한다. 줄다리기에서 참가자 수가 증가할수록 한 사람이 내는 힘의 크기가 감소하는 현상이 그 예다. 이 외에 우리 사회에서 나타날 수 있는 링겔만 효과의 사례를 제시하고, 링겔만 효과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논하라’는 문제가 나왔다. 

서울교대는 올해 수능이후인 11월24일 면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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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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