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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고사 이후 주목' 2019학년 논술전형, 대학별 수능최저와 반영방법.. 수능최저 미적용 14개교

기사승인 2018.06.07  17: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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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신여대 한국기술교대, 논술 신설.. 31개대학 1만3314명 선발

[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현재 대학이 실시할 수 있는 전형 유형 가운데 지원경쟁률이 가장 높은 전형은 논술전형이다. 그만큼 수험생 관심도가 높다. 고교 3년간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만족하지 못하는 대다수 학생들이 지원할만한 유일한 전형이기 때문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논술전형 실기전형 수능전형을 모두 실시하는 한양대 서울캠퍼스의 2018학년 전형 유형별 지원경쟁률을 살펴보면, 수시모집의 교과전형은 317명 모집에 2258명이 지원해 7.12 대 1, 학종(일반)은 985명 모집에 1만6463명이 지원해 16.71 대 1, 논술전형은 396명 모집에 3만4710명이 지원해 87.65 대 1, 실기전형 중 하나인 글로벌인재(어학특기자)전형은 82명 모집에 1433명이 지원해 17.48 대 1, 정시모집의 수능전형인 일반전형은 678명명 모집에 3705명이 지원해 5.4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전형이 여타 전형들보다 적게는 5배, 많게는 무려 16배나 높았다. 2019학년 대입전형에서도 논술전형의 지원 경쟁률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높을 것은 당연하다. 커넥츠스카이에듀의 유성룡 진학연구소장이 2019학년 논술전형 실시 대학을 분석해 전한다.

<2019 논술 대학별 선발인원 및 변화>

2019학년 논술전형은 서강대 연세대 한양대 등 31개대학이 실시하고 이들 대학이 선발하는 모집 인원은 전체 1만3314명이다. 2018학년에 29개대학에서 1만2961명을 선발했던 것보다 2개대학 353명이 늘어난 것으로 성신여대와 한국기술교대가 논술전형을 새롭게 실시함에 따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논술전형을 실시해 왔던 대학들의 모집 인원을 2018학년 대입전형과 비교해 보면, 가톨릭대 건국대(서울) 동국대(서울) 서울여대 한국산업기술대는 2018학년과 동일한 모집 인원으로 선발하고, 덕성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항공대 홍익대(서울)는 각 4명 125명 2명 82명 4명씩 증원해 선발한다. 나머지 대학들은 2018학년 대입전형보다 적게는 2명, 많게는 42명을 감원해 선발한다. 

대학별 2019학년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연세대가 992명(서울 643명, 원주 349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한다. 성균관대 900명, 중앙대 886명(서울 823명, 안성 63명), 경북대 825명, 한양대 797명(서울 378명, 에리카 419명), 경희대 770명(서울 397명, 국제 373명), 부산대 727명, 이화여대 670명, 인하대 564명, 한국외대 546명(서울 442명, 글로벌 104명), 동국대(서울) 474명, 건국대(서울) 465명, 홍익대(서울) 399명, 세종대 392명, 단국대(죽전) 350명, 서강대 346명 순이다. 2019학년에 새롭게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성신여대는 311명을 선발하고, 한국기술교대는 241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인원이 대학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2019학년 대입전형에서도 논술전형의 지원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대와 고려대가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음에 따라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 상위권 대학의 지원 경쟁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논술전형으로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논술고사를 보다 더 체계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2019학년 논술전형 변화는 또 있다. 2018학년 수시모집에서는 논술고사를 수능시험 이전에 실시했던 건국대(서울)가 논술고사 시험일을 수능시험 이후로 변경했다. 2018학년에 논술고사를 70%로 반영했던 연세대(서울)가 100%로 반영 비율을 높였다. 가톨릭대와 한국항공대가 논술고사 반영 비율을 60%에서 70%로 확대하고, 아주대가 70%에서 80%로 확대했다. 반면 2018학년에 논술고사를 100% 반영했던 덕성여대가 80%로 반영 비율을 낮췄고, 경북대가 논술고사 반영 비율을 80%에서 70%로 축소했다. 성균관대 의예과가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점, 울산대 의예과가 지역인재전형에서 실시했던 논술고사를 폐지했다는 점도 변화다. 인하대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최저)을 새로 적용하고, 한국외대(글로벌)가 수능최저를 없애는 등의 변화도 있다.

<14개대학 논술, 수능최저 미적용>
6월 모의고사(이하 6월모평) 이후 수험생들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논술에 큰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유 소장의 자료에 의하면,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논술전형 운영 대학은 14개교다. 가톨릭대(간호/의예 제외) 건국대(서울)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죽전)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아주대(의예 제외) 인하대(의예 제외) 한국기술교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글로벌) 한국항공대 한양대(서울)가 2019학년 수시모집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31개대학 모두 논술고사 60% 이상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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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고사 반영 비율은 연세대(서울)와 서울시립대 1단계가 100%로 가장 높게 반영하고, 이어 덕성여대 서강대 아주대 각 80%, 경북대 경희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연세대(원주)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한양대가 각 70%를 반영하며, 나머지 대학들은 60%로 반영한다. 이 중 시립대는 1단계에서 논술고사로 모집 정원의 4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논술고사60%+학생부40%로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일괄합산 전형으로 논술고사와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한다.

논술고사 반영 비율이 대학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논술고사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많은 대학이 수능최저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시험 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예를 들면 연세대(서울)의 경우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 수(가/나) 사/과탐(1과목) 사/과(1과목) 영역의 등급합이 7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과 한국사 3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국 수(가) 과탐(1과목) 과탐(1과목) 중 3개영역 이상 1등급이면서 영어 2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기타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 수(가) 과탐(1과목) 과탐(1과목) 영역의 등급합이 8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간혹 학생부와 수능시험 성적이 좋지 않아 논술고사로 대학에 진학하겠다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이는 극히 잘못된 지원 전략이라고 볼 수도 있다.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가톨릭대(의예과와 간호학과 제외) 건국대(서울)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죽전)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아주대(의학과 제외) 인하대(의예과) 한국기술교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글로벌) 한국항공대 한양대(서울) 등이다. 다만 이들 대학을 중심으로 논술고사를 대비해서 100%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다면 논술고사와 수능시험은 반드시 함께 대비해야 한다.

비록 반영 비율이 높지 않지만, 논술고사와 함께 반영하는 학생부의 반영 교과목과 반영 방법, 교과 성적의 등급간 점수 차 등도 미리 살펴봤으면 한다. 혹시 학생부 성적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부 교과 성적이 4등급 이하인 수험생들은 학생부 성적에 따른 불이익이 없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인지 대학별 학생부 반영 방법을 통해 확인해 두는 게 바람직하다.

학생부 반영과 관련해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 또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학생부 교과 성적만을 반영하지만,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처럼 학생부 비교과 영역도 반영한다는 점이다. 성대는 교과 성적 66.7%에 출결상황 16.7%와 봉사활동 16.7%로 반영하고, 중대는 교과 성적 50%에 출결상황 25%와 봉사활동 25%로 반영하며, 한대는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대신 출결상황, 봉사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을 참조하여 학교생활의 성실도 등을 종합평가한다. 이에 대학별 논술고사 출제 경향과 함께 학생부 반영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그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모든 대학이 인문/자연계 전 모집단위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점도 염두에 두자. 건국대(서울)의 경우 지리학과 일어교육과 영어교육과 교육공학과 줄기세포재생공학과를 제외한 모집단위에서 실시하고, 서강대는 국제인문학부(유럽문화 중국문화)와 자연과학부(화학 생명공학)를 제외한 모집단위, 성대는 의예과를 제외한 모집단위에서 실시한다.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이 논술전형을 어느 모집단위에서 실시하는지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봐야 한다.

수시 모집에 지원할 때도 수능 배치표를 참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배치 점수에 따른 서열을 그대로 따라서 지원하지 않는 게 좋다. 배치 점수는 1점 이하의 점수로도 서열을 두고 있어 수시모집에서는 그와 같은 서열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수능 배치표를 참조하고자 할 때에는 모집단위별 서열보다는 배치표에 표기된 모집단위들을 상/중/하위권으로 구분하는 정도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다. 논술전형은 논술 실력과 수능최저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고, 수능시험과 논술고사 대비에 최선을 다하길 거듭 강조한다. 

<논술고사 대비의 기본은 출제 의도 파악> 논술고사 대비의 기본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출제자의 의도는 대부분 문제의 질문인 논제에 들어 있다. 한양대(서울) 2018학년 수시모집 인문계열 문제를 보면, "(가)와 (나)를 바탕으로, 공감 능력의 의미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종합적으로 서술하고, 이를 토대로 공감 능력과 관련하여 (다)의 [A]와 [B]를 분석하시오.(1200자, 100점)"이다. 문제는 공감 능력의 중층적 의미를 읽어 내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쟁점(지구온난화 및 착취 공장)을 분석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으로 예년의 논술 문제와 달리 제시문의 내용을 요약/정리하는 부분을 삭제해 수험생들이 제시문을 그대로 베껴서 논술문을 작성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변별력을 높이고자 하는 출제 의도가 담겨져 있다.

출제 의도를 습득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기출 및 예시 문제의 출제 경향과 모범 답안을 여러 번 정독해 보는 것이 좋다. 그러면서 스스로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나갔으면 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작성한 답안에 평가를 받아보는 것과 맞춤법과 원고지 사용법 등 기본적인 사항을 잘 지키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는 것이다. 

대학별로 논제의 난이도가 다르기도 하다. 최근 여러 대학들이 교과 내용과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보편적인 내용을 지문으로 제시하고 있다. 수험생들 입장에선 이런 지문이라고 해서 출제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고 창의적인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학원이나 교과서에서 익힌 판에 박힌 지식을 서술하는 것은 불합격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이에 '왜? 어떻게, 나는'이라는 문제의식을 갖고 부지불식간에 내재화된 관념들에 대해 의심하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

시사적인 문제들도 출제하는데 제시문의 난도가 높지는 않다. 논제나 제시문을 제대로 파악하는 연습과 글쓰기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경희대 부산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은 영어 제시문을 출제하기도 하는데 지문의 난도가 그다지 높지는 않다.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지만, 영어 해석 능력과 논제에 맞추어 국문 제시문과 연결하는 사고 능력을 키울 필요는 있다.

중앙대 경영경제대학을 비롯해 건국대 숭실대 한양대의 상경계열 등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도 수리논술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는 점도 기억하자. 이런 유형의 문제가 논술고사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높은 편이다. 그렇다고 인문계 수리논술 문제를 풀기 위해 고난도 수리 배경지식을 쌓을 필요는 없다. 사회적 현상을 수리적으로 추론하고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평가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기출 및 예시 문제 중심으로 해두면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다. 더불어 도표나 그래프 등 자료를 해석하는 문제의 경우 논제가 요약/비교형, 설명/자료 해석형, 비판/논리/대안 제시형 등으로 세분화된다는 점에 대해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 현상을 계량화한 통계표나 그래프 등의 자료를 자신의 언어로 설명해 보고, 그 안에 담긴 정치/사회/문화적 함의 등을 정리해 보는 것이 좋다. 

자연계 모집단위에서의 논술 문제는 수리 단독형 문제와 수리+과학 통합형 문제로 구분 출제되고 있다. 가톨릭대 경북대 광운대 단국대(죽전) 덕성여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 아주대(의학과 제외)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홍익대(서울) 등에서 출제하는 수리 단독형 문제는 대부분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학습한 공식과 개념을 활용해 정확한 답을 이끌어내도록 하는 계산형 문제와 교과서에 있는 원리와 풀이과정을 응용한 문제인 경우가 많다. 이에 교과서에 있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직접 풀어보면서 결론까지 도출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대비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출제 빈도가 높은 미분과 적분, 확률, 통계, 행렬 영역은 반드시 풀자.

건국대(서울) 경희대 동국대(서울) 성균관대 숭실대 아주대(의학과) 연세대 중앙대 한국기술교대 등에서 출제하는 수리+과학 통합형 문제는 각 교과의 개념을 단순히 암기하는 데 그치지 말고, 개념의 구성 과정과 개념 사이의 관계 등을 폭넓게 이해하면서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안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웠으면 한다.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적용, 해결 방법 제시, 공통점과 차이점 기술, 개념 및 과정에 대한 설명, 탐구 과정의 타당성에 대한 견해, 과학적 추론 방법에 대한 오류 찾기, 실험 결과에 대한 예측 등 다양한 논제가 출제되고 있으므로 논제 유형별로 차별화된 글쓰기 연습도 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대학이 발표한 기출이나 모의 논술고사의 제시 답안을 이해하며 그대로 재작성해 보는 것도 논술고사 대비에 도움이 되므로 출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면서 여러 번 써보는 것도 좋다. 한편, 가톨릭대와 울산대 의예과는 보건의료 또는 의학 관련 논술을 추가로 실시한다.

<표2> 2019 논술전형 모집인원 및 출제경향
<표3> 2019 논술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김경화 기자 smile@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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