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3 여학생 대상.. 학교별 신청접수, 내달 7일부터 15일까지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이화외고가 외고 입학에 관심 있는 서울 중3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중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7월12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이화외고 대회의실과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학교별로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내달 7일부터 15일까지다. 

프로그램은 이화외고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오후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약 세 시간 동안 외고 신입학전형 소개, 원어민 영어/전공어 체험, 이화 박물관 관람, 재학생과의 만남, 소감문 작성 등을 실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이화외고 입학자료집과 간식, 기념품 등을 제공하며 참가확인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화외고는 부산국제외고와 함께 전국에서 2곳뿐인 여자외고다. 여학생만 모집하기 때문에 서울 6개 외고 가운데 모집인원이 가장 적다. 지난해에는 정원내 150명을 모집했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 120명 사회통합 30명이며,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등 4개전공을 운영한다. 1단계에서 내신성적과 출결점수를 합산해 160점 만점으로 1.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소규모 정원에도 매년 뚜렷한 대입실적을 내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18학년 대입에서는 수시6명과 정시1명으로 7명이 서울대에 등록했다. 한 해 전인 2017학년 전원 수시로 4명이 서울대에 등록했으며, 2016학년에는 수시5명 정시1명 등 6명의 등록실적이다. 

이화외고가 외고 입학에 관심 있는 서울 중3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중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7월12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이화외고 대회의실과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학교별로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내달 7일부터 15일까지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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