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원조마늘통닭'과 '네키드윙즈'가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식당으로 소개됐다. 16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선 신동엽 전현무의 진행으로 이현우 홍신애 황교익과 방송인 김정근, 김일중, 황보미가 야식특집으로 치킨에 대해 미식토크를 나눴다.

◆ 마늘과 담백한 통닭.. 문래동 '원조마늘통닭'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식당으로 문래동 '원조마늘통닭'이 선정됐다. 신동엽은 "가마솥에서 튀겨낸 통닭 위에 마늘을 듬뿍 얹은 통닭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라고 추천했다.

전현무는 "오래된 동네 분위기와는 다르게 유독 깔끔한 외관을 가졌다"고 하고  김일중은 "동네에 드라마 세트장처럼 오래된 철물점과 공업사가 있다. 큰길로 나오면 이곳을 만나게 된다"고 소개했다.

마늘통닭에 대해 김정근은 "통닭을 기본에 충실하게 튀겨냈다. 적당히 얇은 튀김옷과 기름이 쏙 빠져 전기구이처럼 담백하다. 부드러운 살코기와 아삭한 마늘의 조화가 너무 맛있었다"고 평했다.

홍신애는 "이 집 닭이 생닭이다. 염지를 하지 않고 생닭을 바로 튀긴 옛날 통닭 맛이다"라고 하고 이현우는 "마늘을 잘게 다져서 3~4일 동안 저온 숙성을 해서 양념을 한다"고 설명했다. 

문래동 '원조마늘통닭'.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문래동 '원조마늘통닭'.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문래동 '원조마늘통닭'.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문래동 '원조마늘통닭'.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 이태원 12가지 맛의 다양한 치킨윙 '네키드윙즈'
신동엽은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식당으로 이태원의 '네키드 윙즈'를 추천했다. 신동엽은 "매력적인 동네다. 골목골목 내공 있는 식당들이 숨어있다"고 하고 황보미는 "차를 두고 골목안으로 들어갔다. 골목 안쪽에 위치해 마치 미로 찾기를 하듯 나만 아는 비밀의 장소에 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닭 날개만 취급하는 이곳에 대해 이현우는 "윙 전문점은 의외로 찾기가 쉽지 않다. 사이드 메뉴로 있는 곳도 있지만 여기는 윙만 전문으로 판다. 사장님이 미국유학 생활 중 즐겨 먹었던 맛을 재현했다"고 전했다. 

홍신애는 "기본으로 날개 10개부터 주문할 수 있다. 두 가지 맛의 소스 선택이 가능하다. 소스는 12가지다. 본인의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 닭에대해 이현우는 "미국식 버팔로윙이 신맛이 강한 게 하소스와 버터 정도 밖에 안 들어간다. 조금 더 신맛을 내기 위해서 식초를 가미하기도 한다. 시큼하고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 미국식 버팔로윙이다. 제대로 된 윙을 먹어봤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했다.

이태원 '네키드윙즈'.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이태원 '네키드윙즈'.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이태원 '네키드윙즈'.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이태원 '네키드윙즈'.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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