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림대는 개교 36주년을 맞아 16일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중수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교 이후 4만 명에 달하는 인재 배출을 통한 사회 기여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교육과 연구에 있어 우수한 평가는 재단과 한림구성원 모두의 소명의식과 희생의 결심임이 자명하다”라며“4차산업혁명과 100세 시대를 대비한 대학교육과정 혁신으로 통제할 수 없는 사회 변화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자랑스러운 한림인상’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자원회수 로봇 네프론으로 벤처기업 수퍼빈을 창업한 김정빈(경제학과 92학번, 45세) 동문이 선정됐다. 수퍼빈은 쓰레기 자원화의 대안 제시로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과 미래 성장 동력 첼린지 데모데이에서 우승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림가족상’은 5명의 동문이 한 가족인 남궁광(평생교육원)씨, 세 남매가 재학생인 김서린(전자공학과, 3년)씨, 부모가 모두 의대 동문인 이상호(의예과 1년)씨 가족에게 시상했다. 또 20년 장기근속 교직원 및 공로직원, 학교를 빛낸 학생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림대는 개교기념식과 함께 17일까지 대학 축제‘2018 대동제'와 재학생의 진로설정을 돕는‘2018 Hallym Vision Fair’및 전공 선택을 돕는‘2018 전공박람회’도 진행한다. 17일에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한마음 등반대회’가 열리는 등 교내외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한림대는 개교 36주년을 맞아 16일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한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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