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롯데가 경남 라이벌 NC를 리그 꼴찌로 밀어 넣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마산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5-3으로 이겼다.

시즌초반 1승10패로 최하위에 있던 롯데는 4월25일 꼴찌탈출을 한 후 승률 5할(20승20패)을 맞추며 KIA와 함께 공동4위다. 시즌을 8승2패로 시작했던 NC는 17승26패로 창단 첫 10위로 추락했다.

1-3으로 끌려가던 롯데는 9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9회 선두타자 손아섭이 볼넷으로 나가고 이대호가 우중간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다음 채태인이 볼넷으로 나가면서 무사 만루 찬스가 생겼다. 정훈이 삼진아웃 당했지만 신본기가 희생플라이로 손아섭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이병규의 안타가 나오면서 3-3동점에 성공했다.

롯데는 연장10회 선두타자 전준우가 볼넷으로 나갔다. 이어 문규현의 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바뀐투수 노성호가 던진 공이 높게 제구되며 포수가 잡지 못하며 롯데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또 다시 포일로 주자는 3루까지 갔다. 대주자로 나선 나경민의 타석 노성호의 공이 다시 빠지면서 5-3으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손승락은 4타자를 무실점으로 잘 막으며 승리를 진명호도 4타자를 무실점(2삼진)으로 막고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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