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양대는 26일 한양대에서 변봉덕(78) 코맥스 회장이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코맥스(前 중앙전업사)는 1968년 변 회장이 설립한 스마트홈 IoT(사물인터넷) 전문기업으로, 1975년 국내 최초로 도어폰을 개발·상용화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양대는 변 회장이 우리나라 영상통신기기 시장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을 인정, 학위를 수여했다. 이에 앞서 변 회장은 전자·정보통신 산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산업포상(대통령상)을 비롯해 수출산업표창(국무총리상), 금탑산업훈장 등을 받았다. 변 회장은 1962년 한양대 문리과대학(현 자연대학) 수학과를 졸업했다. 

변 회장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한양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를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전자·정보통신 분야에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열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 이영무 총장 등이 참석했다.

26일 한양대에서 변봉덕(78) 코맥스 회장이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진=한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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