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없이 응시가능..응시자 전원 채점결과 제공

[베리타스알파=김대연 기자] 가톨릭대가 2019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응시인원은 총 2000명으로 선착순 응시자에 한해 진행된다. 채점은 응시자 전원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의논술 응시기간은 내달 4일부터 6월6일까지다. 별도의 사전신청 절차는 없고,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모의논술이 진행된다. 

지난해 모의논술도 응시가능인원 총 2000명이었다. 다만 지난해는 각 계열/학과별로 인문사회계열과 간호(인문) 900명, 생활과학부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150명, 자연과학/공학계열과 간호(자연) 650명의 구분을 뒀다. 올해 실시될 모의논술은 각 계열/학과별 응시가능인원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모의논술고사는 실전 논술문제를 출제하는 교수가 직접 출제에 참여하며 첨삭서비스도 제공하기 때문에 출제경향을 익히고 실전 논술에 대비하는 데 필수적이다. 한 교육 전문가는 “모의논술은 올해 논술고사의 출제경향을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영향평가 보고서를 기반으로 지난 시험의 기출문제를 살피고 모의논술을 통해 올해 출제경향까지 살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논술 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 논술지원을 염두에 둔 수험생은 필히 모의논술에 응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가 2019 온라인 모의논술 응시인원은 총 2000명으로 선착순 응시자에 한해 진행된다. 채점은 응시자 전원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의논술 응시기간은 내달 4일부터 6월6일까지다. 별도의 사전신청 절차는 없고,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모의논술이 진행된다. /사진=가톨릭대 제공

<2019 가톨릭대 논술 어떻게 선발하나>
- 모집인원/전형방법은
2019학년 입학전형 계획에 따르면 가톨릭대는 2019학년 대입에서 논술전형으로 175명을 모집한다. 계열별로는 ▲인문사회계열 △인문학부 11명 △사회과학부 14명 △경영학부 14명 △법정경학부 13명 △영어영문학부 8명 △동아시아언어문화학부 10명 △국제학부 12명 ▲자연계열 △자연과학부 11명 △생활과학부 9명 △컴퓨터정보공학부 5명 △정보통신전자공학부 5명 △생명환경학부 15명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5명 △의예과 21명 △간호학과(인문) 13명 △간호학과(인문) 13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형방법은 논술 70%, 학생부(교과) 30%로 반영한다. 지난해 논술 60%, 학생부(교과) 40%인 전형방법과 비교하면, 표면적으로 올해는 논술의 반영비율이 강화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올해 전형요소별 실질반영비율은 논술과 학생부(교과)가 같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올해 논술의 최고점은 70점, 최저점은 44.8점으로 실질반영비율이 36%다. 학생부(교과) 역시 최고점 30점, 최저점 19.2점으로 실질반영비율은 36%다. 

학생부는 학년별 가중치 없이 1~3학년 교과를 100%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졸업예정자의 경우 3학년1학기까지, 졸업자는 3학년2학기까지 반영한다. 계열 공통으로 국어 영어 수학 교과가 반영되며 계열에 따라 사회교과 또는 과학교과를 반영한다. 점수는 석차등급으로 산출한다.

- 수능최저.. 의예과 간호학과만 적용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의예과와 간호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의예과는 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탐(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 1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간호학과(인문)은 국어 수학(나형) 영어 사탐(1과목) 중 2개 영역 각 2등급 이내, 간호학과(자연)은 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각 2등급 이내다.

- 논술출제유형은
논술은 모든 계열이 동일하게 120분의 시험시간이 주어지고,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게 출제된다. 다만 계열별로 문항 수와 출제 유형은 달라진다. ▲인문사회계열과 간호(인문) 논술은 총 3문항이다. 유형은 지문/자료 제시형(언어논술)으로 제시문에 대한 이해도와 문제 해결력 등을 측정한다. ▲생활과학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는 지문/자료 제시형(언어논술) 2문항, 수리논술 1문항으로 구성된다. 제시문에 대한 이해도, 문제 해결력 등을 측정한다. 고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 기반한 기초적인 수리적 혹은 과학적 원리를 제시하는 제시문을 활용해 문제를 올바르게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가 주요 평가 요소다. ▲자연과학/공학계열, 간호(자연) 논술은 수리논술로 3개 문항이 출제된다. 마찬가지로 고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수리적 과학적 원리를 제시하는 제시문을 활용해 문제를 올바르게 분석하고 해결하는지 평가한다. ▲의예과 논술은 수리논술 2~4문항과 지문/자료 제시형(통합형 의학논술) 1문항으로 구성된다. 수리논술은 고교 교육과정에서 배운 수리 과학적 개념에 대한 통합적 이해 정도를 파악하고 관련된 문제해결력과 논리력을 평가하고 측정한다. 통합형 의학논술인 지문/자료 제시형 문항은 건강, 보건의료를 중심으로 우리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한 이해력과 분석력, 사고능력 등을 통합적으로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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