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 2019 입학설명회.. 5월26일부터 6회 실시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상산고가 전국단위 자사고 가운데 가장 먼저 2019학년 입학설명회 일정을 공개했다. 상산고는 5월26일부터 6차례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설명회는 5월26일 6월9일 9월1일 각 2회 실시한다. 설명회 당일 2주 전부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설명회는 ▲5월26일 1차 오후2시 2차 오후3시30분 ▲6월9일 1차 오후2시 2차 오후3시30분 ▲9월1일 1차 오후2시 2차 오후3시30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예약신청은 각각 5월14일 오전8시, 5월28일 오전8시, 8월20일 오전8시부터 가능하다. 예약은 회당 약 10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본인 포함 최대 3명까지 가능하며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설명회를 통해 2019학년 상산고 신입학전형에 대해 안내한다. 학교홍보동영상 시청과 함께 상산고 교육의 특징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예약 내용 확인을 거쳐야만 설명회 입장이 가능하다. 예약한 설명회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해야 하며 설명회 당일 예약한 차시에만 입장할 수 있다. 설명회 시작 10분 전이 지나면 당일 사정에 따라 빈 좌석에 한해 비예약자 입장이 허용된다. 추가 설명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설명회 일정과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상산고는 지난해 모집인원을 소폭 축소했다. 전년 대비 정원 12명을 줄여 남학생 240명, 여학생 120명 등 360명을 모집했다.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을 고려하고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결과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교생활우수자 260명(72%), 상산인재 90명(25%), 사회통합 10명(3%)이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성적을 반영해 2배수 내외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합격자를 정했다. 

지난해 상산고 경쟁률은 2.08대 1을 기록했다. 정원내 360명 모집에 747명이 지원했다. 전형별로는 학교생활우수자가 2.17대 1(260명/565명), 상산인재 1.93대 1(90명/174명)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사회통합은 10명 모집에 8명이 지원해 미달로 나타났다.

상산고는 '수학의 정석' 홍성대 저자가 사재를 털어 세운 학교로 유명하다. 기업이 아닌 개인이 세운 학교임에도 10년 넘게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2017대입에서 수시13명 정시34명 등 47명이 서울대에 등록해 전국7위, 자사고(전국)3위에 이름 올렸다. 가장 최근인 2018대입에서는 수시9명 정시21명으로 30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냈다. 특히 의치한에서 강세를 보인다. 2016대입에선 의치한 합격실적(중복포함) 139명을 기록해 전국 고교 톱의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