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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모의고사] 올해 첫 모의고사.. 지난 2년간 등급컷은?

기사승인 2018.03.08  09: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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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등급컷 국어93점, 수(가)84점, 수(나)85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8일 시행되는 2019학년 3월학평의 등급컷은 어떻게 나올까. 서울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3월 모의고사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전국단위 모의고사란 점에서 수험생/학부모의 최대 관심사다. 고3의 신분으로 치르게 되는 첫 모의고사임과 동시에 수능을 9개월도 채 남겨놓지 않은 시점이라는 점에서 본인의 강점/약점을 보강할 첫 단추다. 

주의해야할 것은 학평은 모평과 달리 수능 출제경향을 엿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점이다. 모평의 경우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고 재수생도 시험에 투입돼 실제 수능의 예비고사 성격으로 볼 수 있지만, 학평은 교육청이 주관하는 데다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해 수능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긴 어렵다. 물론 시험형태가 수능과 동일하다는 점에서 실전연습의 기회로 삼을 수는 있다. 하지만 결과 자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지난해 3월 학평, 전년 대비 국어 쉬워지고 수학 어려워져>

최근 2년간의 3월학평 고3 1등급컷을 비교하면, 바로 지난해 치러진 2018학년 3월학평의 경우 2017학년 대비 국어는 난이도가 하락했고 수학은 난이도가 상승한 모습이다.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만이 제공되지만 가장 이해하기 쉬운 원점수로 환산해 비교해보면 국어의 경우 2017학년 90점에서 2018학년 93점으로 등급컷이 높아졌다. 등급컷이 높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시험의 난이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1등급을 받기 어려웠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수학(가)의 경우 2017학년 89점에서 2018학년 84점으로 하락했다. 시험 난이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에도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셈이다. 수학(나)의 경우 2017학년 84점에서 2018학년 85점으로 원점수가 비슷했다. 

2017년에 치러진 2018학년 3월 모의고사의 영역별 1등급컷 상세점수를 살펴보면, 국어의 경우 원점수 93점, 표준점수 133점이었다. 수학(가)는 원점수 84점, 표준점수 134점이었고 수학(나)는 원점수 85점, 표준점수 141점이었다. 

2016년에 치러진 2017학년 3월 모의고사의 경우 국어 1등급컷은 원점수 90점, 표준점수 131점이었다. 수학(가)의 경우 원점수 89점, 표준점수 137점, 수학(나)의 경우 원점수 84점, 표준점수 144점이었다.  

<학평 성적 ‘일희일비’ 말아야> 3월 학평은 실제 수능과는 출제기관, 응시대상, 출제범위 등의 차이가 큰 만큼 등급컷 수준이 실제 수능까지 이어지진 않는다. 지난 2년간 치러진 3월학평과 수능의 등급컷을 비교해봐도 이는 쉽게 드러난다. 

2018학년의 경우 실제 수능 등급컷은 당해 3월학평보다 모두 높았다. 국어의 경우 3월학평에서 93점이었던 등급컷은 실제 수능에서 94점으로 높아졌다. 수학의 경우 간극이 더 컸다. 수학(가)의 경우 84점이었던 등급컷은 실제 수능에서 92점으로, 수학(나)의 경우 85점이었던 등급컷은 실제 수능에서 92점으로 상승했다. 3월학평에서 유난히 수학이 어렵게 출제됐던 셈이다. 

2017학년 역시 마찬가지였다. 국어는 3월학평에서 90점이었던 반면 실제 수능에서는 92점이었다. 수학 역시 마찬가지다. 수학(가)의 경우 3월학평에서 89점까지 1등급이었으나 실제 수능은 92점으로 등급컷이 상승했다. 수학(나)의 경우 3월학평에서 84점이었던 등급컷은 92점으로 상승했다. 

이 같은 차이는 학평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모평 역시 실제 수능과의 등급컷 차이가 존재한다. 6월모평과 9월모평조차도 난이도가 동일하지 않다. 모의고사는 추후 치러지게 될 수능의 난이도를 조절하는 역할도 있는 만큼 조정될 여지가 크다. 

특히 3월학평은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통상 재수생(N수생)이 등장하는 6월 모평에서 성적 하락을 경험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실제 수능과 달리 출제범위도 매우 좁은 편이기 때문에 추후 치르게 될 모평, 수능보다 난이도도 한층 낮은 편이다. 

결국 3월학평은 스스로의 현 상태를 점검하고 수능체제에 대한 경험을 쌓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도구로 삼아야 한다. 추후 재수생 N수생이 합류하는 모평과 수능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3월학평 성적이 잘 나왔다고 해서 자만하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점수를 받았다고 해서 크게 실망하는 ‘일희일비’를 지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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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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