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선착순, 대전 시민 무료.. 다음달 25일까지 6회

[베리타스알파=김대연 기자] KAIST는 인문사회과학연구센터가 2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1회씩 총 6회에 걸쳐 ‘제22회 시민인문강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12일부터 인문사회과학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시민인문 강좌는 대전 시민 등 지역주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인문학적 소양과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KAIST가 2012년 개설한 이후 매년 연중 4차례 열리는 행사이다. ‘뉴스는 팩트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민인문강좌는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김수영 연구원 등 강사진 6명을 초청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뉴스 소비의 시대에서 현명한 뉴스 이용자로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할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의 생산과 유통에 관한 법률적/정책적 변화를 짚어봄으로써 미디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21일/첫 연사로 나서는 김수영 강사는 ‘저널리즘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수강자들이 저널리즘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민주 사회의 시민으로서 올바른 뉴스 소비를 할 수 있는 비판적 식견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저널리즘의 기본적 원칙과 뉴스 제작 원리, 현명한 뉴스 이용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28일/김성철 강사는 ‘미디어의 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미디어 기술/생산/소비/유통/사업전략/규제의 변화와 그에 따른 기회와 위협을 전망한다. ▲다음달 4일/김옥태 강사는 ‘소통과 미디어 심리’라는 주제로 인간이 미디어를 통해 소통하려는 동기와 그 과정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다음달 11일/김경보 강사는 ‘현명한 뉴스 소비자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뉴스를 보다 현명하게 선택하고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음달 18일/ 장윤재 강사는 ‘포털 뉴스, 베플의 심리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베플은 뉴스 이용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 베플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 ▲다음달 25일/박아란 강사는 ‘뉴미디어의 발달과 가짜 뉴스의 등장’이라는 주제로 인터넷과 뉴미디어의 발달 과정에 대한 전체적 흐름을 살펴본 뒤 관련 법률적 이슈와 가짜 뉴스 현상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강좌를 주관한 KAIST 인문사회과학부 고동환 학부장은 “정보 과잉의 시대에 현명한 뉴스 소비를 위해 알아야 할 다양한 주제를 언론학적 심리적 사회적 법률적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인문사회과학부동 국제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KAIST는 인문사회과학연구센터가 2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1회씩 총 6회에 걸쳐 ‘제22회 시민인문강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12일부터 인문사회과학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진=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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