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이기광이 '국가대표 아이돌' 임을 인증하며 수요일 밤 큰 웃음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알 게 뭐야 마이웨이' 특집으로 이기광(하이라이트)-박성광-산이-바비(iKON) 매력 넘치는 직진남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남 눈치 보지 않고 '직진 입담'을 뽐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 1부, 2부는 각각 수도권 기준 6.7%, 5.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주제처럼 '마이웨이' 토크가 이어졌고 결국 네 명의 게스트들의 입담은 물론 하이에나 같은 네 명의 MC들까지 주거니 받거니 토크 봇물이 터져 시청자들을 쉴 틈 없이 웃게 만들었다.

이기광은 손동운이 최근 뮤지컬 '모래시계'에 출연 중이라는 사실을 은연 중에 알리면서 "동운이가 발음도 좋고 표현도 좋고 다 좋다. 이번에 (모래시계에서) 액션신이 많은데 몸을 잘 못 쓰는 느낌이다. 움직임에 있어서는 아쉬웠다"고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특히 이기광은 하이라이트 멤버 5명의 동반입대 꿈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선례가 없기도 하고 동시에 전역하면 활동 시기도 빨라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팬 분들에게 선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또 다시 프로 아이돌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이 역시 막내 손동운을 설득해야만 하는 일이어서 웃음을 자아냈는데 그는 "은연중에 동운이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정리해 또 다시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손동운은 이날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시시때때로 소환되며 큰 재미를 안겼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차태현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토크쇼다.

이기광.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이기광 박성광.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산이.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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