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2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신동엽 전현무의 진행으로 이현우 홍신애 황교익과 양요섭, 오마이걸 지호, 권혁수가 소고기 안심에 대해 미식토크를 나눴다.

◆ 레스토랑? 고깃집?.. 압구정동 '우텐더'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식당으로 압구정동 '우텐더'가 선정됐다. 신동엽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에서 부드러운 육질과 육즙이 살아있는 안심구이를 먹을 수 있는 집이다"라고 추천했다.

전현무는 "고깃집보다는 영화 '킹스맨'의 양복점 같은 느낌이다"고 하고 이현우도 "감각적인 외관과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쇼윈도 때문에 편집숍인줄 알았다.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 깜끔한 차림의 직원들에 그 공간에 있는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첫인상을 평했다.

이 집의 안심에 대해 이현우는 "미디엄으로 구워주셨는데 약간의 따뜻함만 살짝 남아있고 거의 생고기였다. 씹으면 씹을 수록 입 안을 가득 채우는 진한 육향을 느꼈다"고 황교익은 "우리식 고깃집에서 고기를 구울 때 보면 아주 뜨거운 상태에서 고기를 입에 넣는다. 뜨거운 상태보다 약간 식었을 때 고기의 맛을 더 정확히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이유에 대해 이현우는 "고깃집과 레스토랑을 섞어 놓은 듯한 묘한 공간이다. 새로운 변화가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압구정동 '우텐더'.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압구정동 '우텐더'.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압구정동 '우텐더'.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 숙성 안심.. '삼정하누'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식당으로 역삼동 '삼정하누'가 선정됐다. 신동엽은 "20일 이상 숙성시킨 두툼한 안심을 숯불 위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집이다"라고 추천했다.

이현우는 "이 집의 주인장이 고깃집 사장인 동시에 한우 경매사다. 고기 유통 및 경매의 경험을 살려 좋은 품질의 고기만을 사용한다. 4년 전부터 어머니와 함께 운영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집의 대표메뉴 숙성 안심에 대해 홍신애는 "마치 돌덩이같이 안심의 두께가 두툼하다. 질 좋은 고기를 주인장이 소분해서 3주~4주 숙성한다"고 소개했다.

황교익은 "안심이 불판 위에서 구워질 때 고릿한 향이 슬며시 올라온다. 침샘을 자극한다. 수분을 꽉 잡고 있어 육즙이 가득하다. 혀끝에서 아름다운 저항감이 느껴진다. 제대로 숙성시킨 고기에서 올라오는 육향을 느꼈다"고 평했다.

역삼동 '삼정하누'.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역삼동 '삼정하누'.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역삼동 '삼정하누'.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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