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4.8% '최저'.. 고려대 28.3%, 연세대 5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9일부터 본격적인 정시 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 이하 추합)이 시작된다. 지난해 상위대학의 추합 현황은 어땠을까. 상위17개대학 중 이화여대 건국대 홍익대를 제외한 14개대학이 지난해 충원 현황을 공개한 상태다. 다군 최고 선호도 대학이란 배경 속에 ‘폭풍추합’을 피할 수 없는 중앙대가 다군 775.9%로 최다 추합비율을 기록한 반면, 가군에서만 모집하는 서울대는 움직일래야 움직일 곳이 많지 않은 최고 선호도대학이란 배경으로 14.8%의 최저 추합비율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대 추합은 대부분 의대와의 중복합격에서 발생하는데, 그 중에서도 선호도가 가장 높은 서울대 의대는 최근 들어 단 1명의 추합인원도 나오지 않고 있다. 

매년 달라지는 추합 규모 탓에 합격여부를 미리부터 정확히 가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지난해 예비번호 몇번까지 합격소식을 받아 들었는지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추합비율(충원율)은 모집인원 대비 추가합격한 인원의 비율을 말한다. 각 대학은 최초합격자 발표 이후 추가합격자(미등록충원합격자) 발표를 실시한다. 합격통보를 받았지만 등록하지 않은 인원, 미등록인원을 충원한다는 의미다. 이때 합격한 인원이 추합 인원이다. 모집인원이 20명인 학과에서 충원율 100%를 기록했을 경우, 최초합 이외 20명이 추가로 합격했다는 의미다. 전체 40등까지 합격한 것이다. 100%의 충원율일 시 수험생들 사이에선 추합이 '한 바퀴'를 돌았다고 말하기도 한다.

대학들 사이에서 정보공개 행보가 확대되면서 전년 입시결과인 추합 현황을 공개하는 대학은 최근 늘어나는 추세다. 충원율 공개가 대학의 실제 합격선(커트라인) 점수를 공개하는 것과 유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에 정보공개를 꺼리는 대학들도 존재하지만 최근에는 수요자 친화 분위기에 따라 수험생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는 양상이다. 상위17개대학 중 추합인원, 충원율을 공개하지 않은 이화여대 건국대 홍익대의 경우 수험생이 입학처를 통해 개별적으로 문의할 경우 학과별 추합현황을 공개한다. 이대는 올해 계열별 통합선발을 실시하는 특징으로 지난해 추합결과를 참고할 의미가 낮은 편이란 특징도 있다. 현재까지 추합현황을 공개한 14개 상위대학을 중심으로 지난해 추합현황을 살펴 올해 추합규모를 가늠해 본다.

9일부터 본격적인 정시 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 이하 추합)이 시작된다. 지난해 상위대학의 추합 현황은 어땠을까. 추합현황을 공개한 상위14개대학의 지난해 충원율을 기반으로 올해 추합 흐름을 예상해본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서울대, 가군 14.8%>
서울대는 2017정시에서 최종 충원율 14.8%를 기록했다. 충원율을 공개한 상위14개대학 가운데 가장 낮은 충원율이다. 서울대를 합격해놓고 등록을 포기하는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수시이월포함 일반전형 963명 모집에 143명이 충원됐다.

간호대학이 33명 모집에 33명 충원, 100%로 충원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치의학과(85.7%), 화학생물공학부(62.1%), 수의예(50%), 기계항공공학부(33.3%), 수학교육(33.3%) 순으로 나타났다.

인문계열 최고 선호도인 경영은 68명 모집에 단 1명이 충원돼 충원율 1.5%에 그쳤다. 의예과의 경우 25명 모집에 추가합격한 인원은 한 명도 없었다.

<고려대, 나군 28.3%>
고대는 2017정시에서 미등록충원을 8차까지 발표하고 9차이후부터는 전화로 개별통보했다. 발표된 8차까지 충원율은 28.3%였다. 수시이월 포함 총 1137명 모집에 322명 충원이다. 7차까지 발표한 2016학년의 30.6%(충원361명/모집1181명)보다 하락했다. 수능 변별력이 높아지며 소신지원 역시 늘어나 등록을 포기한 사례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수시와 마찬가지로 의대선호에 힘입어 자연계의 충원율이 높은 현상은 여전했다. 충원 총 322명의 56.8%에 해당하는 183명이 자연계열에서 나왔다. 충원율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컴퓨터로 75%였으며, 수학교육(71.4%) 생명과학(60%) 화공생명(56.5%) 지구환경과학, 바이오의공학(각 50%)의 충원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건축과 사이버국방에선 충원이 발생하지 않았다.
의대는 34명 모집에 2명만이 추합해 충원율 5.9%를 기록했다. 2016학년의 경우 단 한 명의 충원도 발생하지 않았다.

<연세대, 가군 51%>
연대는 2017정시에서 미등록충원을 5차까지 발표하고 6차이후부터는 전화로 개별통보했다. 발표된 5차까지 충원율은 51%였다. 수시이월 포함 총 1354명 모집에 690명 충원이다. 5차까지 발표한 2016학년의 53.6%(모집1326명/충원711명)보다 하락했다. 수능 변별력이 높아지며 소신지원 역시 늘어나 등록을 포기한 사례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수시와 마찬가지로 의대선호에 힘입어 자연계의 충원율이 높은 현상은 여전했다. 충원 총 690명의 55.1%에 해당하는 380명이 자연계열에서 나왔다. 충원율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수학으로 110.5%였으며, 화공생명(95.7%) 생화학(91.7%) 기계(82.8%)의 충원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시선발을 실시한 자연계열 24개 중 17개가 50% 이상의 충원율을 기록했으며, 충원이 발생하지 않은 모집단위는 없었다. 인문계열에서도 경영이 123.6%의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고, 응용통계(64.3%) 심리(61.5%)의 충원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의예는 수시이월 7명 포함 29명 모집에 16명이 추합해 충원율 55.2%를 기록했다. 2016학년의 경우 91.3%(모집23명/충원21명)의 높은 충원율이었다.

<서강대, 가군 102.7%>
서강대는 2017정시에서 미등록충원을 6차까지 발표하고 7차이후부터는 전화로 개별통보했다. 전화 개별통보까지 포함한 정원내 기준 2017정시 충원율은 102.7%다. 수시이월 포함 총 482명 모집에 495명 충원이다. 2016학년 119.9%(충원585명/모집488명)에서 하락했다. 서강대 역시 지난해 수능 변별력이 높아지며 소신지원 역시 늘어나 등록을 포기한 사례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모집단위별 충원율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에서는 경영 154.5%(136명/88명), 인문 148.3%(43명/29명), 커뮤니케이션 140.9%(31명/22명) 순으로 높았다. 인문계열 최고 선호 모집단위인 경영의 충원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특징이다. 상위대학 중복합격으로 합격자들이 이탈했을 가능성이 높다.
자연계열에서는 전자공학 86.4%(3명/44명), 물리학과 84.6%(11명/13명), 수학 73.3%(11명/15명) 순이었다.

<성균관대, 가군 159.2%, 나군 33.5%>
성대는 2017정시에서 미등록충원을 5차까지 발표하고 6차이후부터는 전화로 개별통보했다. 발표된 5차까지 기준, 가군 충원율은 419명 모집에 667명이 충원돼 159.2%, 나군 충원율은 502명 모집에 168명이 충원돼 33.5%였다. 합산 충원율 90.7%(모집921명/충원835명)이다. 2016학년 122.5%(모집913명/충원1118명)보다 하락한 수치다.

예체능 제외 군별 충원율은 가군 159.2% 나군 36.5%다. 가군에서 가장 높은 충원율을 보인 곳은 글로벌경제로 295.8%였다. 이어 글로벌경영(280%) 사회과학(166%) 소프트웨어(158.7%)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144.4%) 순이었다. 나군에서는 인문과학이 53.3%로 가장 충원율이 높았다. 이어 교육(44.4%) 영상(42.9%) 경영(42.1%) 시각디자인(42.1%) 순이었다. 한문교육 건축학(5년제)에서는 충원이 발생하지 않았다. 나군에서 선발을 실시한 의예의 경우 25명 모집에 3명이 추합해 12%의 충원율이었다. 2016학년의 경우 15명 모집에 3명이 추합해 20%의 충원율이었다.

<한양대, 가군 113.1%, 나군 27.3%>
한대는 2018정시에서 미등록 충원합격을 6차까지 발표하고 7차이후부터는 전화로 개별통보했다. 공개된 6차까지 전체 충원율은 가군 113.1%, 나군 27.3%였다. 가군은 수시이월 포함 총 268명 모집에 303명이 추가합격했으며 542명을 모집한 나군은 추가합격인원 148명을 기록했다.

가군 최고충원율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미래자동차로 충원율 310%를 기록했다. 행정(280%)이 뒤를 이었으며 에너지공학(263.6%) 생명공학(250%) 화학공학(250%) 신소재공학(216.7%) 등 자연계 모집단위의 충원율이 높게 형성됐다. 나군에선 사학이 75%로 최고충원율을 기록했다. 이어 도시공학(70%) 물리학(55.6%) 융합전자공(50%) 영어교육(42.9%) 순이었다.

최고선호도를 자랑하는 의대는 가군에서 추합이 없었으며 나군에서는 71명 모집에 18명 추합으로 충원율 25.4%를 기록했다. 2016정시에서도 마찬가지로 가군은 추합이 없었으며 나군은 충원율 18%였다.

<중앙대, 가군 63.8%, 나군 57.1%, 다군 775.9%>
중대는 2017정시에서 수능일반전형 최종 충원율 가군 63.8%, 나군 57.1%, 다군 775.9%를 기록했다. 수시이월 포함 가군은 177명 모집에 113명 충원, 나군은 319명 모집에 182명 충원, 다군은 432명 모집에 3352명이 충원됐다. 상위권 대학 가운데 다군에서 모집하는 대학이 적은 탓에 높은 충원율을 기록할 수밖에 없는 특수성이 있다.

충원율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가군 의대, 나군 아시아문화였다. 의대는 32명 모집에 추가합격 32명이 발생, 충원율 93.8%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의대 충원율은 극히 낮은 편이지만 나군에 병원규모가 큰 가톨릭대 연세대 성균관대 울산대 등이 몰려 있어 중복합격 시 나군으로 이동한 경우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생명자원(92.6%) 산업보안(인문)(72.7%) 시스템생명(61.5%) 디자인(공예)(57.1%) 순으로 나타났다.

나군 최고충원율을 기록한 아시아문화는 9명 모집에 9명이 추가합격해 100%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이어 사회학(81.8%) 심리(73.3%) 공대(69.4%) 유럽문화(64.7%) 순이었다. 충원합격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모집단위는 가군 공연영상창작(영화)와 디자인(실내환경디자인)이었다.

<경희대, 가군 99.2%, 나군 49.3%>
경희대는 2017정시에서 수능전형 가군 99.2%, 나군 49.3%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서울캠에서 모집한 가군은 627명 모집에 622명이 충원됐으며, 국제캠에서 모집한 나군은 635명 모집에 313명이 추합의 기쁨을 맛봤다.

서울캠 가군에서 충원율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의예과였다. 24명 모집에 예비번호 93번까지 합격하면서 충원율 387.5%를 기록했다. 이어 철학(212.5%) 간호(인문)(185.7%) 국문(162.5%) 언론정보(150%) 순이었다. 영어학부(148%) 지리(인문)(125%) 정보디스플레이(121.1%) 간호(자연)(100%) 자율전공(100%) 지리(자연)(100%) 화학(100%) 회계/세무(100%)도 한 바퀴 이상 돈 모집단위였다. 국제캠 나군에선 산업디자인(200%) 환경조경디자인(125%) 영화연출및제작(100%) 순이었다.

<한국외대, 가군 121.6%, 나군 78.5%, 다군 145%>
외대는 2017정시에서 107%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가군 서울캠은 116%, 글로벌캠은 129%, 나군 서울캠은 84%, 글로벌캠은 72%이며, 글로벌캠에서 모집한 다군은 145%로 나타났다. 나군 충원율이 낮은 특징이다. 외대는 충원인원은 별도 공개하지 않고 충원율만 공개했다. 충원인원은 모집인원을 기준으로 역추산했다.

서울캠 가군에선 프랑스어교육이 240%로 가장 높은 충원율이다. 이어 베트남어(160%) 영어교육(155%) 일본언어문화(153%) 한국어교육(144%) 국제(136%) 아랍어(135%) 영어(105%) 독일어교육(100%) 말레이/인도네시아어(100%) 인도어(100%) 순으로 한 바퀴 이상을 돌았다.
나군에선 행정이 18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영미문학/문화(136%) 미디어커뮤니케이션(105%) 프랑스어(104%) 경영(104%) 노어(100%) 이탈리아어(100%) 순으로 한 바퀴 이상 돌았다. 글로벌캠 인문 가군에선 브라질학을 제외하곤 모두 100% 이상의 충원율이다. 인도학(169%) 프랑스학(167%) 그리스/불가리아학(159%) 러시아학(147%) 중앙아시아학(120%) 한국학(113%) 아프리카학(104%) 국제스포츠레저(100%) 브라질학(87%) 순이다. 인문 나군에선 지식콘텐츠(186%) 루마니아어(100%)가 100% 이상의 충원율을 보였다.

인문 다군에선 일본어통번역(225%) 영어통번역(193%) 독일어통번역(171%) GB&T(162%) 스페인어통번역(152%) 중국어통번역(148%) 국제금융(147%) 태국어통번역(145%) 아랍어통번역(130%)이 100% 이상이다. 이탈리아통번역(91%) 말레이/인도네시아통번역(75%)만이 100% 미만이다. 자연은 나군보다 다군의 충원율이 높다. 나군에서 가장 높은 전자공학이 75%인 데 반해 다군에선 전자물리(242%) 화학(135%) 수학(113%) 생명공학(110%) 환경(100%)이 100% 이상이고, 통계(78%)만이 한 바퀴를 채우지 않았다.

<서울시립대, 가군 54.5%, 나군 67.3%>
시립대는 2017정시에서 최종 충원율 56.2%를 기록했다. 수시이월 포함 총 835명 모집에 469명 충원이다. 가군 54.5%, 나군 67.3%로 나타났다. 나군은 경영과 자유전공만 모집, 각각 69.8% 58.3%의 충원율로 마감했다.

예체능을 제외하고 충원율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사회복지였다. 16명 모집에 24명이 추가합격해 충원율 150%를 기록했다. 이어 도시사회(121.4%) 국어국문(118.2%) 국제관계(116.7%) 기계정보(116.7%) 영어영문(112.5%) 세무(112.0%) 행정(110.8%) 등 8개 모집단위가 100% 이상의 충원율을 보였다.

중국어문화(91.7%) 경제(81.0%) 국사(77.8%) 화학공학(74.1%) 철학(70.0%) 도시행정(66.7%) 생명과학(57.1%) 등도 평균 이상의 비교적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다.

<숙명여대, 나군 36.8%>
숙대는 2017정시에서 미등록충원을 7차까지 발표했다. 예체능 모집인 가군 제외 7차까지 합산한 나군 최종 충원율은 36.8%였다. 수시이월 포함 일반전형 802명 모집에 295명 충원이다.
충원율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가족자원경영으로 140%의 독보적 수치다. 이어 화학(61.9%) 사회심리(61.5%) 영어영문(57.7%) 식품영양(53.3%) 한국어문학(52.4%) 글로벌협력(50%) 중어중문(48.1%) 경영(47.1%) 기계시스템(46.7%) 행정(46.2%) 화공생명공(44.8%) 교육학(44%) 홍보광고(43.5%) 순으로 충원율이 비교적 높았다. 7차까지 기준 충원이 발생하지 않은 모집단위는 소비자경제와 테슬(TESL)전공 2곳뿐이었다.

<동국대, 가군 79.4%, 나군 66.7%>
동국대의 2017정시 최종 충원율은 73%였다. 입학처에 공개한 입결 자료에 따르면, 수시이월 포함 일반전형 1198명 모집에 충원인원은 877명이었다. 가군은 618명 모집에 490명이 충원돼 79.4%를 기록했으며, 나군은 580명 모집에 387명이 충원돼 66.7%로 나타났다. 동국대도 충원율과 모집인원만 공개하고 충원인원을 밝히지 않아 역추산한 수치다.

가군에서 충원율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영어영문으로 166%였으며, 국제통상(127%) 경영(121%) 광고홍보(119%) 불교(117%) 순으로 충원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극(실기)에서는 충원이 발생하지 않았다.

나군에서 충원율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융합에너지신소재로 193%였다. 이어 중문(111%) 조소(107%) 건설환경공학(96%) 화학(90%) 정보통신공학(84%) 순으로 충원율이 높았다.

<인하대, 가군 80.9%, 나군 74.1%, 다군 244.7%>
인하대는 2017정시에서 미등록충원을 2차까지 발표하고 3차이후부터는 전화로 개별통보했다. 예체능 제외, 인문/자연 최종 충원율은 116.7%였다. 수시이월 포함 총 1107명 모집에 1292명 충원이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80.9%(모집367명/충원297명), 나군 74.1%(478명/354명), 다군 244.7%(262명/641명)이었다.

충원율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의예로 다군의 755.6%였으며, 아동심리(390%) 소비자(인문)(342.9%) 생명공학(335.3%) 건축공학(311.8%) 건축공학(311.8%) 국제통상(305%)의 충원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단국대, 가군 88.5%, 나군 73.3%, 다군 133%>
단대의 2017정시 충원율은 수능위주 기준 가군 88.5%, 나군 73.3%, 다군 133%였다. 가군 죽전캠은 73.9%, 천안캠은 108.5%였으며, 나군은 죽전캠 77.6%, 천안캠 70.6%, 다군은 죽전캠 156.1%, 천안캠 116.7%로 나타났다. 수능위주 모집단위 중 충원이 발생하지 않은 모집단위는 없다.
죽전캠에서 가장 높은 충원율 5개 모집단위 중 4개가 다군에서 나왔다. 다군 파이버시스템(253.8%) 모바일시스템(250%) 과학교육(230.8%) 철학(211.1%) 순이다. 가군 영화(이론/연출/스탭)은 200%의 충원율이다.

천안은 47개 모집단위 중 19개 모집단위가 100% 이상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충원율 5개 모집단위 중 4개가 가군에서 나왔다. 가군 원자력융합(222.7%) 몽골(194.1%) 분자생물(188%) 동물자원(173.3%) 순이다. 다군 스페인어는 175%의 충원율이다.

천안 의예는 40명 모집에 69명 충원으로 172.5%, 치의예는 70명 모집에 68명 충원으로 97.1%, 해병대군사는 5명 모집에 3명 충원으로 60%의 충원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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